‘한강 다리 사수’ 민관군 대테러 합동 훈련 실시

입력 2016.04.27 (10:04) 수정 2016.04.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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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수도방위사령부 등 민관군이 참여한 대규모 대테러 훈련이 여의도 한강공원과 원효대교 남단에서 실시됐다.

훈련은 한강 교량 폭파 협박에 이은 원효대교 상판 붕괴와 그 아래를 지나는 여객선 침몰을 가상해 이뤄졌다. 복합재난상황을 가상한 만큼 훈련 상황은 2단계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단계는메뉴얼에 따른 각 기관 지휘관들의 유기적인 협조와 초기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2단계는 테러용의자 검거부터 원효대교 폭발과 상판 붕괴, 여객선 침몰까지 각 상황에 대한 대처를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서울시, 수방사, 경찰, 소방 등 47개 기관 천여 명이 참가했고, 헬기 8대와 선박 67척 등 장비 148대가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올 1월 수도방위사령부에서 맺은 '소방·군·경 통합방위 공동협력 협약'에 따라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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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다리 사수’ 민관군 대테러 합동 훈련 실시
    • 입력 2016-04-27 10:04:42
    • 수정2016-04-27 10:06:43
    사회
서울시와 수도방위사령부 등 민관군이 참여한 대규모 대테러 훈련이 여의도 한강공원과 원효대교 남단에서 실시됐다.

훈련은 한강 교량 폭파 협박에 이은 원효대교 상판 붕괴와 그 아래를 지나는 여객선 침몰을 가상해 이뤄졌다. 복합재난상황을 가상한 만큼 훈련 상황은 2단계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단계는메뉴얼에 따른 각 기관 지휘관들의 유기적인 협조와 초기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2단계는 테러용의자 검거부터 원효대교 폭발과 상판 붕괴, 여객선 침몰까지 각 상황에 대한 대처를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서울시, 수방사, 경찰, 소방 등 47개 기관 천여 명이 참가했고, 헬기 8대와 선박 67척 등 장비 148대가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올 1월 수도방위사령부에서 맺은 '소방·군·경 통합방위 공동협력 협약'에 따라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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