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연평도 여객선 ‘반값 할인’ 다음 달 재개

입력 2016.04.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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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예산 삭감으로 중단된 서해5도 관광객 여객선 운임비 지원사업이 다음달 재개된다.

옹진군에 따르면, 군 자체 예산을 임시 편성해 다음달 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인천 연안부두를 출발하는 백령도·연평도·대청도행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이 아닌 다른 지역 주민으로, 성수기 특별수송기간은 제외된다.

여객선 이용객은 출발 전날 한국해운조합 예매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 코너를 통해 온라인 예매를 하면 된다.

1인당 연간 3회까지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인천시와 옹진군이 7억원씩 부담해왔으나, 인천시가 올해 예산을 편성하지 않으면서 중단됐다.

인천시는 6월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고, 옹진군은 봄철 관광객을 놓칠 것을 우려해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우선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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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령도·연평도 여객선 ‘반값 할인’ 다음 달 재개
    • 입력 2016-04-27 10:07:53
    사회
인천시의 예산 삭감으로 중단된 서해5도 관광객 여객선 운임비 지원사업이 다음달 재개된다.

옹진군에 따르면, 군 자체 예산을 임시 편성해 다음달 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인천 연안부두를 출발하는 백령도·연평도·대청도행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이 아닌 다른 지역 주민으로, 성수기 특별수송기간은 제외된다.

여객선 이용객은 출발 전날 한국해운조합 예매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 코너를 통해 온라인 예매를 하면 된다.

1인당 연간 3회까지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인천시와 옹진군이 7억원씩 부담해왔으나, 인천시가 올해 예산을 편성하지 않으면서 중단됐다.

인천시는 6월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고, 옹진군은 봄철 관광객을 놓칠 것을 우려해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우선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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