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항만물동량 3억6천여만t…작년보다 1.5% 증가

입력 2016.04.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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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3억6천613만t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만물동량 중 수출입화물은 3억245만t, 연안화물은 6천368만t으로 집계됐다.

항만별로는 인천과 대산, 목포항은 항만물동량이 각각 8.5%와 5.5%, 3.4%가 늘었고, 반면 광양과 포항, 부산항은 5.2%와 3.6%, 2.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모래 물동량이 1천577만t으로 39.6% 늘면서 증가 폭이 가장 컸고 목재와 화공품도 15%와 11%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는 9.2% 감소했고 기계류는 8.9%, 철재는 8.5%, 유연탄은 7.9% 줄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국 항만에서 632만9천TEU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0.2% 늘어난 가운데, 광양항과 인천항은 각각 2.5%와 6.9% 증가한 반면 부산항은 1% 감소했다.

이는 중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한 반면, 북미와 유럽지역의 물동량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부산항은 세계 10대 항만 중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순위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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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항만물동량 3억6천여만t…작년보다 1.5% 증가
    • 입력 2016-04-27 11:17:19
    경제
해양수산부는 1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3억6천613만t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만물동량 중 수출입화물은 3억245만t, 연안화물은 6천368만t으로 집계됐다.

항만별로는 인천과 대산, 목포항은 항만물동량이 각각 8.5%와 5.5%, 3.4%가 늘었고, 반면 광양과 포항, 부산항은 5.2%와 3.6%, 2.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모래 물동량이 1천577만t으로 39.6% 늘면서 증가 폭이 가장 컸고 목재와 화공품도 15%와 11%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는 9.2% 감소했고 기계류는 8.9%, 철재는 8.5%, 유연탄은 7.9% 줄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국 항만에서 632만9천TEU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0.2% 늘어난 가운데, 광양항과 인천항은 각각 2.5%와 6.9% 증가한 반면 부산항은 1% 감소했다.

이는 중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한 반면, 북미와 유럽지역의 물동량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부산항은 세계 10대 항만 중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순위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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