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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새 원내대표에 박지원 합의추대…정책위의장은 김성식
입력 2016.04.27 (11:32) 수정 2016.04.27 (14:44) 정치
국민의당이 20대 국회를 이끌어갈 새 원내대표로 박지원 의원을 만장일치로 합의추대 했다.

국민의당은 27일(오늘) 오전 경기도 양평에서 이틀째 이어진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했다. 이어 김성식 당선인을 정책위의장에 합의추대하는 것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박 의원은 2010년 민주당, 2012년 민주통합당에 이어 세번째로 원내대표를 역임하게 됐다.

국민의당은 전당대회를 연말까지 미루면서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체제를 연장한 데 이어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까지 마쳐 여야 3당 가운데 총선 이후 지도부 체제 구축을 가장 먼저 끝냈다.

박지원 의원은 원내대표 합의추대를 수락하면서 "20대 국회는 가장 생산적이고 일하고 새로운 것을 생산해내는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우리는 야당이고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오직 국민만 생각하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양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때로는 더민주와, 때로는 새누리와 협력을 하면서 견제"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히, "19대 국회가 가장 비생산적인 국회로 낙인이 찍혔다"며, "(20대 국회도) 만약 국민의당을 위한 당리당략적 목표로 가거나, 안철수 대표의 대권가도에 맞춰서 간다면 19대 국회와 똑같아진다. 어떤 경우에도 대한민국과 국민만 생각하고 그 길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기자들과 만나 "5월 중으로 (20대 국회) 원 구성을 합의하자"고 새누리당과 더민주에 제안했다. 박 의원은 "5월 30일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다. 물리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임시국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당장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차기 국회의장을 어느 당이 맡아야할지에 대해 묻자 "제1당이 돼야 하는 게 민의이지만, 대화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대정부 관계를 두고 "정부와 충분히 대화해서 막힌 것은 뚫고 구부러진 것은 펴는 원내활동을 하겠다"며 "리딩파티(leading party), 선도정당으로서 국회를 이끌겠다. 국민들, 지지층으로부터 돌팔매를 맞더라도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옳은 길이라면 그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당, 새 원내대표에 박지원 합의추대…정책위의장은 김성식
    • 입력 2016-04-27 11:32:52
    • 수정2016-04-27 14:44:22
    정치
국민의당이 20대 국회를 이끌어갈 새 원내대표로 박지원 의원을 만장일치로 합의추대 했다.

국민의당은 27일(오늘) 오전 경기도 양평에서 이틀째 이어진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했다. 이어 김성식 당선인을 정책위의장에 합의추대하는 것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박 의원은 2010년 민주당, 2012년 민주통합당에 이어 세번째로 원내대표를 역임하게 됐다.

국민의당은 전당대회를 연말까지 미루면서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체제를 연장한 데 이어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까지 마쳐 여야 3당 가운데 총선 이후 지도부 체제 구축을 가장 먼저 끝냈다.

박지원 의원은 원내대표 합의추대를 수락하면서 "20대 국회는 가장 생산적이고 일하고 새로운 것을 생산해내는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우리는 야당이고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오직 국민만 생각하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양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때로는 더민주와, 때로는 새누리와 협력을 하면서 견제"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히, "19대 국회가 가장 비생산적인 국회로 낙인이 찍혔다"며, "(20대 국회도) 만약 국민의당을 위한 당리당략적 목표로 가거나, 안철수 대표의 대권가도에 맞춰서 간다면 19대 국회와 똑같아진다. 어떤 경우에도 대한민국과 국민만 생각하고 그 길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기자들과 만나 "5월 중으로 (20대 국회) 원 구성을 합의하자"고 새누리당과 더민주에 제안했다. 박 의원은 "5월 30일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다. 물리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임시국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당장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차기 국회의장을 어느 당이 맡아야할지에 대해 묻자 "제1당이 돼야 하는 게 민의이지만, 대화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대정부 관계를 두고 "정부와 충분히 대화해서 막힌 것은 뚫고 구부러진 것은 펴는 원내활동을 하겠다"며 "리딩파티(leading party), 선도정당으로서 국회를 이끌겠다. 국민들, 지지층으로부터 돌팔매를 맞더라도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옳은 길이라면 그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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