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후 사이트 폐쇄’ 해외직구 사이트 피해 주의

입력 2016.04.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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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해외 직구를 할 때 상품 결제가 끝나면 사이트를 폐쇄하는 등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분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 온라인 쇼핑몰 직접구매, 해외 직구 관련이 모두 74 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불만 유형별로 보면 배송이 지연되거나 잘못 배송된 경우 상품이 파손된 경우 등 배송관련 불만이 33.8%로 가장 많았다.이어 취소·환불 지연 또는 거부(20.3%), 제품하자 및 수리서비스 불만(16.2%), 연락두절·사이트폐쇄(8.1%), 반품·취소수수료 불만(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보다 취소·환불 지연 및 거부, 연락두절·사이트 폐쇄 관련 불만은 줄었지만 제품하자 및 수리서비스, 반품·취소 수수료 관련 불만은 늘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 관련상담이 전체의 27.0%로 가장 많았고, 정보기술(IT)·가전(16.2%), 가방·액세서리 등 신변용품(14.9%), 도서 완구 등 취미용품(13.5%) 관련 불만 비율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주문 완료 전까지는 소비자가 문제점을 발견하기 어려운데 반품, 취소, 환불을 위한 연락 방법이 없어 피해 발생 시 보상을 받기 어려우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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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제후 사이트 폐쇄’ 해외직구 사이트 피해 주의
    • 입력 2016-04-27 14:42:10
    경제
이른바 해외 직구를 할 때 상품 결제가 끝나면 사이트를 폐쇄하는 등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분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 온라인 쇼핑몰 직접구매, 해외 직구 관련이 모두 74 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불만 유형별로 보면 배송이 지연되거나 잘못 배송된 경우 상품이 파손된 경우 등 배송관련 불만이 33.8%로 가장 많았다.이어 취소·환불 지연 또는 거부(20.3%), 제품하자 및 수리서비스 불만(16.2%), 연락두절·사이트폐쇄(8.1%), 반품·취소수수료 불만(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보다 취소·환불 지연 및 거부, 연락두절·사이트 폐쇄 관련 불만은 줄었지만 제품하자 및 수리서비스, 반품·취소 수수료 관련 불만은 늘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 관련상담이 전체의 27.0%로 가장 많았고, 정보기술(IT)·가전(16.2%), 가방·액세서리 등 신변용품(14.9%), 도서 완구 등 취미용품(13.5%) 관련 불만 비율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주문 완료 전까지는 소비자가 문제점을 발견하기 어려운데 반품, 취소, 환불을 위한 연락 방법이 없어 피해 발생 시 보상을 받기 어려우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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