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더이상 나가도록 내버려둬선 안 돼”

입력 2016.04.27 (15:05) 수정 2016.04.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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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26일(현지시간) 동북부 5개 주 경선 직후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승리연설에서 "핵무기는 가장 큰 위협이며, 북핵에 대해 바짝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또 김정은을 겨냥해 "이 사람이 더이상 나가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김정은을 '미치광이'(maniac)에 비유하며 비난해왔다.

아울러 중국 역할론도 제기했다. 트럼프는 "중국은 온갖 무기로 가득 찬 북한 정권에 대해 엄청난 영향력이 있다"며 중국이 제대로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 2월에도 트럼프는 폭스비즈니스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며 "그러나 중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고 늘 그렇듯이 우리를 갖고 장난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이와 함께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공격도 이어갔다. 클런턴 전 장관에 대해 "부정직하다"면서 "끔찍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클린턴 전 장관이 남자였다면 "5%의 득표율에 그쳤을 것"이라며 여자라는 이유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비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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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김정은, 더이상 나가도록 내버려둬선 안 돼”
    • 입력 2016-04-27 15:05:30
    • 수정2016-04-27 15:21:54
    국제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26일(현지시간) 동북부 5개 주 경선 직후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승리연설에서 "핵무기는 가장 큰 위협이며, 북핵에 대해 바짝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또 김정은을 겨냥해 "이 사람이 더이상 나가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김정은을 '미치광이'(maniac)에 비유하며 비난해왔다.

아울러 중국 역할론도 제기했다. 트럼프는 "중국은 온갖 무기로 가득 찬 북한 정권에 대해 엄청난 영향력이 있다"며 중국이 제대로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 2월에도 트럼프는 폭스비즈니스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며 "그러나 중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고 늘 그렇듯이 우리를 갖고 장난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이와 함께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공격도 이어갔다. 클런턴 전 장관에 대해 "부정직하다"면서 "끔찍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클린턴 전 장관이 남자였다면 "5%의 득표율에 그쳤을 것"이라며 여자라는 이유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비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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