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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中企 이란 진출시 OEM 수출로 공략해야”
입력 2016.04.27 (15:32) 수정 2016.04.27 (16:23) 경제
중소기업들이 서방 경제 제재에서 풀린 이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완제품보다는 조립제품을 들여가 가공하는 OEM 수출이 유망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오늘(27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중소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트라, 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이란시장 진출방안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들의 이란시장 수출 유망 분야와 진출 전략, 이란시장 진출 시 활용 가능한 수출·무역보험 지원제도, 현지 상거래 관행과 유의사항 등이 소개됐다.

한선희 코트라 전 중동지역본부장은 "이란 정부의 적극적인 자국 산업 육성 정책을 감안할 때 중소기업들의 대이란 수출은 소비재 완제품보다 반제품, 부품, 원료 등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가공하는 OEM 수출이 유망하다"고 권유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OEM 수출뿐 아니라 기술 수출, 전략적 제휴에 의한 현지 생산체제 마련, 낙후된 인프라 개보수 프로젝트와 이란의 민영화 사업 참여 등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물산 테헤란지점장 겸 중동총괄을 지낸 박홍식 전경련 중소기업 수출멘토 위원은 "이란과 이란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하고 꾸준히 신뢰를 쌓으면 이란 시장 뿐 아니라 3억 5천만 명 규모의 인접국 시장에도 진출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란인들과 깊은 비즈니스 관계를 맺으려면 '천천히 하라'는 의미의 야바시(Slow) 문화,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여 서로 체면을 지키는 언어 관습'을 뜻하는 터로프(Taarof) 관습 등 이란 문화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경련 수출멘토단이 이란 등 중동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53개 회사를 상대로 일대일 맞춤형 수출 상담을 하고 현지시장 진출 방법과 거래선 발굴에 대한 대기업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전수했다.
  • 전경련 “中企 이란 진출시 OEM 수출로 공략해야”
    • 입력 2016-04-27 15:32:10
    • 수정2016-04-27 16:23:50
    경제
중소기업들이 서방 경제 제재에서 풀린 이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완제품보다는 조립제품을 들여가 가공하는 OEM 수출이 유망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오늘(27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중소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트라, 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이란시장 진출방안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들의 이란시장 수출 유망 분야와 진출 전략, 이란시장 진출 시 활용 가능한 수출·무역보험 지원제도, 현지 상거래 관행과 유의사항 등이 소개됐다.

한선희 코트라 전 중동지역본부장은 "이란 정부의 적극적인 자국 산업 육성 정책을 감안할 때 중소기업들의 대이란 수출은 소비재 완제품보다 반제품, 부품, 원료 등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가공하는 OEM 수출이 유망하다"고 권유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OEM 수출뿐 아니라 기술 수출, 전략적 제휴에 의한 현지 생산체제 마련, 낙후된 인프라 개보수 프로젝트와 이란의 민영화 사업 참여 등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물산 테헤란지점장 겸 중동총괄을 지낸 박홍식 전경련 중소기업 수출멘토 위원은 "이란과 이란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하고 꾸준히 신뢰를 쌓으면 이란 시장 뿐 아니라 3억 5천만 명 규모의 인접국 시장에도 진출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란인들과 깊은 비즈니스 관계를 맺으려면 '천천히 하라'는 의미의 야바시(Slow) 문화,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여 서로 체면을 지키는 언어 관습'을 뜻하는 터로프(Taarof) 관습 등 이란 문화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경련 수출멘토단이 이란 등 중동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53개 회사를 상대로 일대일 맞춤형 수출 상담을 하고 현지시장 진출 방법과 거래선 발굴에 대한 대기업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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