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전망대 평화생태공원으로 조성

입력 2016.04.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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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산1 애기봉 전망대 주변이 평화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김포시는 1979년 해병대 2사단이 애기봉에 꾸민 2층짜리 노후 전망대를 헐고 그 자리에 2018년 12월까지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 273억 원이 투입되는 공원은 지하 1층·지상 3층 전망대, 지상 2층 전시관, 야외광장 등으로 이뤄진다.

시는 최근 전문 업체를 통해 이들 시설물의 설계안을 확정했고 실시 설계와 행정 절차 등을 거쳐 11월 착공한다.

시는 애기봉 전망대를 과거 남북 대립과 반목, 냉전체제의 단절된 공간에서 협력과 평화교류의 장인 평화생태공원으로 꾸며 김포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애기봉에는 수십년간 등탑이 서 있었으나 점등 행사가 남북 긴장을 격화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2014년 철거됐다.

시 관계자는 27일 "'대한민국 평화문화도시 1번지'인 김포시의 이미지에 맞게 평화와 화해를 지향하는 평화생태공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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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애기봉전망대 평화생태공원으로 조성
    • 입력 2016-04-27 18:14:05
    사회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산1 애기봉 전망대 주변이 평화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김포시는 1979년 해병대 2사단이 애기봉에 꾸민 2층짜리 노후 전망대를 헐고 그 자리에 2018년 12월까지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 273억 원이 투입되는 공원은 지하 1층·지상 3층 전망대, 지상 2층 전시관, 야외광장 등으로 이뤄진다.

시는 최근 전문 업체를 통해 이들 시설물의 설계안을 확정했고 실시 설계와 행정 절차 등을 거쳐 11월 착공한다.

시는 애기봉 전망대를 과거 남북 대립과 반목, 냉전체제의 단절된 공간에서 협력과 평화교류의 장인 평화생태공원으로 꾸며 김포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애기봉에는 수십년간 등탑이 서 있었으나 점등 행사가 남북 긴장을 격화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2014년 철거됐다.

시 관계자는 27일 "'대한민국 평화문화도시 1번지'인 김포시의 이미지에 맞게 평화와 화해를 지향하는 평화생태공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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