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첫 패전’ 다저스, 매팅리의 마이애미에 역전패

입력 2016.04.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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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지휘봉을 잡은 돈 매팅리(55)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이 적으로 만난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8)에게 시즌 첫 패를 안겼다.

마이애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커쇼를 앞세운 다저스에 6-3의 역전승을 거뒀다.

0-3으로 끌려가던 마이애미는 6회초 주포 지안카를로 스탠턴의 3점포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내고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커쇼는 6회초 1사까지 단 1안타만을 내주고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으나 전 팀 동료였던 대타 미겔 로하스에게 좌월 2루타를 내준 것을 시작으로 안타 5개를 연속으로 내줬다.

사이영상을 3차례나 받은 커쇼가 5연속 안타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탠튼은 커쇼의 5연속 피안타의 마지막을 장쾌한 중월 3점 홈런으로 장식하며 커쇼에게 KO 펀치를 날렸다.

커쇼는 7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5실점 하며 시즌 첫 패(2승)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3으로 높아졌다.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매팅리 감독은 전날 3-2 승리에 이어 4연전 첫 두 판을 모두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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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쇼 첫 패전’ 다저스, 매팅리의 마이애미에 역전패
    • 입력 2016-04-27 18:57:21
    연합뉴스
지난해까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지휘봉을 잡은 돈 매팅리(55)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이 적으로 만난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8)에게 시즌 첫 패를 안겼다.

마이애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커쇼를 앞세운 다저스에 6-3의 역전승을 거뒀다.

0-3으로 끌려가던 마이애미는 6회초 주포 지안카를로 스탠턴의 3점포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내고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커쇼는 6회초 1사까지 단 1안타만을 내주고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으나 전 팀 동료였던 대타 미겔 로하스에게 좌월 2루타를 내준 것을 시작으로 안타 5개를 연속으로 내줬다.

사이영상을 3차례나 받은 커쇼가 5연속 안타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탠튼은 커쇼의 5연속 피안타의 마지막을 장쾌한 중월 3점 홈런으로 장식하며 커쇼에게 KO 펀치를 날렸다.

커쇼는 7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5실점 하며 시즌 첫 패(2승)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3으로 높아졌다.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매팅리 감독은 전날 3-2 승리에 이어 4연전 첫 두 판을 모두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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