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안심 못해”…스마트폰 전쟁서 살아남으려면?

입력 2016.04.27 (21:24) 수정 2016.04.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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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플이 고전하는 건 스마트폰의 혁신이 이제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인데요.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없는 스마트폰, 우리 기업들에게도 큰 숙제입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메라와 오디오, PC의 기능을 골고루 갖고 있는 스마트폰은 혁신적인 제품이었습니다.

손안의 컴퓨터로 불렸고 소비자들은 환호했습니다.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서 카메라 성능이나 디자인이 개선됐지만 말 그대로 혁신이라기보다는 개선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애플의 아이폰이나 삼성의 갤럭시는 서로를 닮아갔고 중국제품과의 차별화도 줄었습니다.

실제로 삼성의 갤럭시 S 시리즈는 2013년 S4 출시를 전후로 성장세가 꺾였습니다.

<녹취> 김진영(로아컨설팅 대표) : "싼 가격에 하드웨어를 만들 수 있고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이 충분한, 신흥국 시장에서 저가폰이 나오면서 한국 프리미엄이 없어지고 있다는 거죠."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 s7이나 엘지 g5의 초기반응이 좋고 그만큼 아이폰 판매는 부진하지만 우리 제품도 순식간에 도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혁신적인 스마트폰 생태계를 만들어 새로운 차원의 시장을 만들어 내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정연승(kt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 "스마트폰 하나만을 많이 팔려는 전략보다는 주변 기기와 어떻게 융합해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할 거라고..."

사용자가 어떤 제품과 기능을 원하는지 바로 아는 것 바로 혁신의 출발점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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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도 안심 못해”…스마트폰 전쟁서 살아남으려면?
    • 입력 2016-04-27 21:25:50
    • 수정2016-04-27 21: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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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플이 고전하는 건 스마트폰의 혁신이 이제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인데요.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없는 스마트폰, 우리 기업들에게도 큰 숙제입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메라와 오디오, PC의 기능을 골고루 갖고 있는 스마트폰은 혁신적인 제품이었습니다.

손안의 컴퓨터로 불렸고 소비자들은 환호했습니다.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서 카메라 성능이나 디자인이 개선됐지만 말 그대로 혁신이라기보다는 개선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애플의 아이폰이나 삼성의 갤럭시는 서로를 닮아갔고 중국제품과의 차별화도 줄었습니다.

실제로 삼성의 갤럭시 S 시리즈는 2013년 S4 출시를 전후로 성장세가 꺾였습니다.

<녹취> 김진영(로아컨설팅 대표) : "싼 가격에 하드웨어를 만들 수 있고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이 충분한, 신흥국 시장에서 저가폰이 나오면서 한국 프리미엄이 없어지고 있다는 거죠."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 s7이나 엘지 g5의 초기반응이 좋고 그만큼 아이폰 판매는 부진하지만 우리 제품도 순식간에 도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혁신적인 스마트폰 생태계를 만들어 새로운 차원의 시장을 만들어 내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정연승(kt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 "스마트폰 하나만을 많이 팔려는 전략보다는 주변 기기와 어떻게 융합해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할 거라고..."

사용자가 어떤 제품과 기능을 원하는지 바로 아는 것 바로 혁신의 출발점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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