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어가는 애플 ‘엔진’…13년 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
입력 2016.04.27 (23:11)
수정 2016.04.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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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플의 매출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인데, 전망도 그리 밝지 않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플 CEO 팀 쿡은 지난해 가을만 해도 아이폰 판매에 대해 어느 때보다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팀 쿡(애플 CEO) : "아이폰 6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6시리즈의 판매량은 점점 줄기 시작하더니,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천 만 대나 줄었습니다.
아이폰이 2007년 출시된 이후 처음입니다.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가 줄면서, 올해 1분기 애플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2% 줄었습니다.
애플의 마이너스 성장은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시장이 포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이미 스마트폰을 갖고 있죠. 또 사람들이 전화기를 더 오래 쓰고 있어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입지가 흔들렸다, 불안한 환율 탓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혁명적인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애플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제품의 가격이나 특징에 혁신이 없다면, 아마도 불확실한 시장이 계속 유지될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오는 9월에 출시할 아이폰 7도, 한 단계 진화하겠지만 혁명적인 제품은 아닐 거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애플의 매출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인데, 전망도 그리 밝지 않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플 CEO 팀 쿡은 지난해 가을만 해도 아이폰 판매에 대해 어느 때보다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팀 쿡(애플 CEO) : "아이폰 6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6시리즈의 판매량은 점점 줄기 시작하더니,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천 만 대나 줄었습니다.
아이폰이 2007년 출시된 이후 처음입니다.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가 줄면서, 올해 1분기 애플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2% 줄었습니다.
애플의 마이너스 성장은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시장이 포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이미 스마트폰을 갖고 있죠. 또 사람들이 전화기를 더 오래 쓰고 있어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입지가 흔들렸다, 불안한 환율 탓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혁명적인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애플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제품의 가격이나 특징에 혁신이 없다면, 아마도 불확실한 시장이 계속 유지될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오는 9월에 출시할 아이폰 7도, 한 단계 진화하겠지만 혁명적인 제품은 아닐 거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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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어가는 애플 ‘엔진’…13년 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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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7 23:13:16
- 수정2016-04-28 00:08:13
<앵커 멘트>
애플의 매출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인데, 전망도 그리 밝지 않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플 CEO 팀 쿡은 지난해 가을만 해도 아이폰 판매에 대해 어느 때보다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팀 쿡(애플 CEO) : "아이폰 6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6시리즈의 판매량은 점점 줄기 시작하더니,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천 만 대나 줄었습니다.
아이폰이 2007년 출시된 이후 처음입니다.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가 줄면서, 올해 1분기 애플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2% 줄었습니다.
애플의 마이너스 성장은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시장이 포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이미 스마트폰을 갖고 있죠. 또 사람들이 전화기를 더 오래 쓰고 있어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입지가 흔들렸다, 불안한 환율 탓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혁명적인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애플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제품의 가격이나 특징에 혁신이 없다면, 아마도 불확실한 시장이 계속 유지될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오는 9월에 출시할 아이폰 7도, 한 단계 진화하겠지만 혁명적인 제품은 아닐 거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애플의 매출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인데, 전망도 그리 밝지 않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플 CEO 팀 쿡은 지난해 가을만 해도 아이폰 판매에 대해 어느 때보다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팀 쿡(애플 CEO) : "아이폰 6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6시리즈의 판매량은 점점 줄기 시작하더니,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천 만 대나 줄었습니다.
아이폰이 2007년 출시된 이후 처음입니다.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가 줄면서, 올해 1분기 애플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2% 줄었습니다.
애플의 마이너스 성장은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시장이 포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이미 스마트폰을 갖고 있죠. 또 사람들이 전화기를 더 오래 쓰고 있어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입지가 흔들렸다, 불안한 환율 탓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혁명적인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애플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녹취> 프랭크 질레트(전문가) : "제품의 가격이나 특징에 혁신이 없다면, 아마도 불확실한 시장이 계속 유지될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오는 9월에 출시할 아이폰 7도, 한 단계 진화하겠지만 혁명적인 제품은 아닐 거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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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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