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북 미사일발사 강력규탄

입력 2016.04.29 (07:01) 수정 2016.04.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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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안보리가 오늘 새벽 긴급소집돼 북한의 탄도미사일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다음주 노동당대회에 맞춰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으로 갑니다.

<질문>
박태서 특파원! 안보리 긴급회의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답변>
네, 안보리긴급회의는 우리 시각 오늘 새벽에 소집됐습니다.

미국이 요구했고 의장국인 중국이 소집했습니다.

그에 앞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발사를 논의하기위한 안보리소집을 미국에 요청했습니다.

아직 회의가 끝나지 않았는데요, 안보리는 북한의 어제 미사일발사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안보리는 지난 15일 무수단발사, 또 23일의 잠수함탄도미사일 발사때도 언론성명을 냈는데 오늘도 언론성명을 낼 지, 언론성명보다 강도높은 의장성명을 발표할 지, 또 성명내용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안보리와 별개로 반기문 사무총장대변인도 북한의 연쇄도발을 우려한다면서 추가도발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질문>
미 국무부가 북한이 5차핵실험이 임박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는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오늘 미 상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한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이 한 얘기입니다.

북한이 오는 6일 노동당대회에 맞춰 5차 핵실험이나 미사일발사실험이든 강행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미 국무부 고위당국자가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 자리에서 블링큰 부장관은 한미일 세 나라는 북한의 추가도발과 불안정한 행위에 맞서 대응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 전략사령부는 어제 북한이 두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북미지역에는 위협을 가하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이런 평가를 내렸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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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리 북 미사일발사 강력규탄
    • 입력 2016-04-29 07:05:51
    • 수정2016-04-29 08: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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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보리가 오늘 새벽 긴급소집돼 북한의 탄도미사일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다음주 노동당대회에 맞춰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으로 갑니다.

<질문>
박태서 특파원! 안보리 긴급회의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답변>
네, 안보리긴급회의는 우리 시각 오늘 새벽에 소집됐습니다.

미국이 요구했고 의장국인 중국이 소집했습니다.

그에 앞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발사를 논의하기위한 안보리소집을 미국에 요청했습니다.

아직 회의가 끝나지 않았는데요, 안보리는 북한의 어제 미사일발사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안보리는 지난 15일 무수단발사, 또 23일의 잠수함탄도미사일 발사때도 언론성명을 냈는데 오늘도 언론성명을 낼 지, 언론성명보다 강도높은 의장성명을 발표할 지, 또 성명내용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안보리와 별개로 반기문 사무총장대변인도 북한의 연쇄도발을 우려한다면서 추가도발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질문>
미 국무부가 북한이 5차핵실험이 임박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는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오늘 미 상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한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이 한 얘기입니다.

북한이 오는 6일 노동당대회에 맞춰 5차 핵실험이나 미사일발사실험이든 강행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미 국무부 고위당국자가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 자리에서 블링큰 부장관은 한미일 세 나라는 북한의 추가도발과 불안정한 행위에 맞서 대응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 전략사령부는 어제 북한이 두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북미지역에는 위협을 가하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이런 평가를 내렸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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