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총이 장난감? 엽총만큼 위협적
입력 2016.04.30 (06:23)
수정 2016.04.30 (07: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차를 몰고 다니며 새총으로 쇠구슬을 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직접 실험해 본 결과 그 위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이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멍이 뚫린 차창이 산산조각 나기 직전입니다.
지름 1㎝ 쇠구슬이 관통한 겁니다.
수입차 전시장도 쇠구슬 공격을 당했습니다.
<녹취> 수입차 전시장 관계자(음성변조) : "아주 큰 소리가 나서 직원들이 깜짝 놀라 후문 쪽으로 뛰어갔죠. 우왕좌왕하다가 바깥에 나가서 보니까 유리창이 크게 구멍이 나 있더라고요."
두께 1.2㎝의 강화유리였지만, 지름 5㎝가 넘는 구멍이 났습니다.
경찰은 발사 지점 등을 추정해 5개월 만에 피의자들을 붇잡았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쉽게 새총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홍기(부산 남부경찰서 강력3팀장) : "검거하고 나니까 장난삼아 새총을 쐈다고 하니까 조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문구점에서 싼값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새총입니다.
이 새총의 위력이 얼마나 강한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피의자들이 쓴 것의 절반 정도 크기 쇠구슬에도 두께 0.5㎝ 유리가 칼로 도려낸 듯 구멍이 나고 파편이 사방으로 튑니다.
음료수캔은 마치 종잇장처럼 뚫립니다.
재미삼아 하는 새총놀이가 목숨을 위협하는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차를 몰고 다니며 새총으로 쇠구슬을 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직접 실험해 본 결과 그 위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이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멍이 뚫린 차창이 산산조각 나기 직전입니다.
지름 1㎝ 쇠구슬이 관통한 겁니다.
수입차 전시장도 쇠구슬 공격을 당했습니다.
<녹취> 수입차 전시장 관계자(음성변조) : "아주 큰 소리가 나서 직원들이 깜짝 놀라 후문 쪽으로 뛰어갔죠. 우왕좌왕하다가 바깥에 나가서 보니까 유리창이 크게 구멍이 나 있더라고요."
두께 1.2㎝의 강화유리였지만, 지름 5㎝가 넘는 구멍이 났습니다.
경찰은 발사 지점 등을 추정해 5개월 만에 피의자들을 붇잡았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쉽게 새총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홍기(부산 남부경찰서 강력3팀장) : "검거하고 나니까 장난삼아 새총을 쐈다고 하니까 조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문구점에서 싼값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새총입니다.
이 새총의 위력이 얼마나 강한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피의자들이 쓴 것의 절반 정도 크기 쇠구슬에도 두께 0.5㎝ 유리가 칼로 도려낸 듯 구멍이 나고 파편이 사방으로 튑니다.
음료수캔은 마치 종잇장처럼 뚫립니다.
재미삼아 하는 새총놀이가 목숨을 위협하는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총이 장난감? 엽총만큼 위협적
-
- 입력 2016-04-30 06:36:24
- 수정2016-04-30 07:45:17
<앵커 멘트>
차를 몰고 다니며 새총으로 쇠구슬을 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직접 실험해 본 결과 그 위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이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멍이 뚫린 차창이 산산조각 나기 직전입니다.
지름 1㎝ 쇠구슬이 관통한 겁니다.
수입차 전시장도 쇠구슬 공격을 당했습니다.
<녹취> 수입차 전시장 관계자(음성변조) : "아주 큰 소리가 나서 직원들이 깜짝 놀라 후문 쪽으로 뛰어갔죠. 우왕좌왕하다가 바깥에 나가서 보니까 유리창이 크게 구멍이 나 있더라고요."
두께 1.2㎝의 강화유리였지만, 지름 5㎝가 넘는 구멍이 났습니다.
경찰은 발사 지점 등을 추정해 5개월 만에 피의자들을 붇잡았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쉽게 새총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홍기(부산 남부경찰서 강력3팀장) : "검거하고 나니까 장난삼아 새총을 쐈다고 하니까 조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문구점에서 싼값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새총입니다.
이 새총의 위력이 얼마나 강한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피의자들이 쓴 것의 절반 정도 크기 쇠구슬에도 두께 0.5㎝ 유리가 칼로 도려낸 듯 구멍이 나고 파편이 사방으로 튑니다.
음료수캔은 마치 종잇장처럼 뚫립니다.
재미삼아 하는 새총놀이가 목숨을 위협하는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차를 몰고 다니며 새총으로 쇠구슬을 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직접 실험해 본 결과 그 위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이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멍이 뚫린 차창이 산산조각 나기 직전입니다.
지름 1㎝ 쇠구슬이 관통한 겁니다.
수입차 전시장도 쇠구슬 공격을 당했습니다.
<녹취> 수입차 전시장 관계자(음성변조) : "아주 큰 소리가 나서 직원들이 깜짝 놀라 후문 쪽으로 뛰어갔죠. 우왕좌왕하다가 바깥에 나가서 보니까 유리창이 크게 구멍이 나 있더라고요."
두께 1.2㎝의 강화유리였지만, 지름 5㎝가 넘는 구멍이 났습니다.
경찰은 발사 지점 등을 추정해 5개월 만에 피의자들을 붇잡았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쉽게 새총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홍기(부산 남부경찰서 강력3팀장) : "검거하고 나니까 장난삼아 새총을 쐈다고 하니까 조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문구점에서 싼값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새총입니다.
이 새총의 위력이 얼마나 강한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피의자들이 쓴 것의 절반 정도 크기 쇠구슬에도 두께 0.5㎝ 유리가 칼로 도려낸 듯 구멍이 나고 파편이 사방으로 튑니다.
음료수캔은 마치 종잇장처럼 뚫립니다.
재미삼아 하는 새총놀이가 목숨을 위협하는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
-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이준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