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상자위대 중고 연습기 필리핀에 대여 협정”

입력 2016.05.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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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의 연습기 'TC90'이 필리핀 군에 훈련용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2일 볼테르 가즈민 필리핀 국방장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TC90 중고기 5대를 대여하기로 합의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방안이 실현되면 자위대 항공기의 첫 외국 대여 사례가 된다.

아베 신조 정권은 필리핀 군의 해양 경비능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남중국해에서 군사 거점화를 진행하는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당초 지난달 하순 필리핀을 방문해 이런 방안에 합의할 계획이었으나 구마모토 강진에 따라 전화회담으로 대체했다.

이에 앞서 이시카와 가즈히데 주필리핀 일본대사와 가즈민 필리핀 국방장관은 지난 2월 29일 마닐라에서 양국간 방위장비품 및 기술 이전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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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해상자위대 중고 연습기 필리핀에 대여 협정”
    • 입력 2016-05-01 11:30:25
    국제
일본 해상자위대의 연습기 'TC90'이 필리핀 군에 훈련용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2일 볼테르 가즈민 필리핀 국방장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TC90 중고기 5대를 대여하기로 합의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방안이 실현되면 자위대 항공기의 첫 외국 대여 사례가 된다.

아베 신조 정권은 필리핀 군의 해양 경비능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남중국해에서 군사 거점화를 진행하는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당초 지난달 하순 필리핀을 방문해 이런 방안에 합의할 계획이었으나 구마모토 강진에 따라 전화회담으로 대체했다.

이에 앞서 이시카와 가즈히데 주필리핀 일본대사와 가즈민 필리핀 국방장관은 지난 2월 29일 마닐라에서 양국간 방위장비품 및 기술 이전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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