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홍콩 급진주의자들 만나”…中 반발 예상

입력 2016.05.01 (13:25) 수정 2016.05.01 (14: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가 홍콩의 급진적 지역주의자 등과 만난 것으로 전해져 중국이 반발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에드워드 렁 '본토민주전선' 대변인이 지난달 28일 인도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렁 대변인은 이날 미국 인권단체 '이니셔티브 포 차이나'(Initiatives for China)가 인도에서 개최한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가 미국과 유럽, 인도, 중국, 마카오, 대만 등에서 온 인사 약 60명과 함께 2시간 동안 달라이 라마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렁 대변인이 달라이 라마와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본토민주전선'은 홍콩의 미래를 홍콩 시민들이 직접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급진적 지역주의 단체로, 올해 음력 설 때 벌어진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달라이 라마, 홍콩 급진주의자들 만나”…中 반발 예상
    • 입력 2016-05-01 13:25:47
    • 수정2016-05-01 14:13:38
    국제
달라이 라마가 홍콩의 급진적 지역주의자 등과 만난 것으로 전해져 중국이 반발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에드워드 렁 '본토민주전선' 대변인이 지난달 28일 인도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렁 대변인은 이날 미국 인권단체 '이니셔티브 포 차이나'(Initiatives for China)가 인도에서 개최한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가 미국과 유럽, 인도, 중국, 마카오, 대만 등에서 온 인사 약 60명과 함께 2시간 동안 달라이 라마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렁 대변인이 달라이 라마와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본토민주전선'은 홍콩의 미래를 홍콩 시민들이 직접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급진적 지역주의 단체로, 올해 음력 설 때 벌어진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