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수교 54년 만에 첫 이란 방문…“북핵 저지 외교”
입력 2016.05.01 (21:01)
수정 2016.05.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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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교 54년 만에 처음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 전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흘 간 다양한 외교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과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간의 일정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962년 수교 이후 54년만에 우리나라 대통령의 첫 방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2일)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지난 1월 경제재제 해제로 빗장이 열린 이란과의 경제 협력 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입니다.
양국간 교역 투자 기반을 조성하고, 인프라, 에너지,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문화 교류 등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됩니다.
또,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 한반도와 중동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합니다.
정상회담에 이어 박 대통령은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면담해 한-이란 관계 발전을 위한 큰 틀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가진 이란 국영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등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 핵 협상 타결이 북핵 문제 해결에 주는 의미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면서, 이란의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이란 순방이 이란과 갈등 관계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만간 고위급 인사의 사우디 방문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수교 54년 만에 처음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 전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흘 간 다양한 외교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과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간의 일정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962년 수교 이후 54년만에 우리나라 대통령의 첫 방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2일)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지난 1월 경제재제 해제로 빗장이 열린 이란과의 경제 협력 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입니다.
양국간 교역 투자 기반을 조성하고, 인프라, 에너지,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문화 교류 등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됩니다.
또,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 한반도와 중동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합니다.
정상회담에 이어 박 대통령은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면담해 한-이란 관계 발전을 위한 큰 틀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가진 이란 국영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등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 핵 협상 타결이 북핵 문제 해결에 주는 의미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면서, 이란의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이란 순방이 이란과 갈등 관계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만간 고위급 인사의 사우디 방문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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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01 2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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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54년 만에 처음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 전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흘 간 다양한 외교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과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간의 일정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962년 수교 이후 54년만에 우리나라 대통령의 첫 방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2일)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지난 1월 경제재제 해제로 빗장이 열린 이란과의 경제 협력 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입니다.
양국간 교역 투자 기반을 조성하고, 인프라, 에너지,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문화 교류 등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됩니다.
또,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 한반도와 중동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합니다.
정상회담에 이어 박 대통령은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면담해 한-이란 관계 발전을 위한 큰 틀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가진 이란 국영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등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 핵 협상 타결이 북핵 문제 해결에 주는 의미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면서, 이란의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이란 순방이 이란과 갈등 관계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만간 고위급 인사의 사우디 방문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수교 54년 만에 처음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 전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흘 간 다양한 외교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과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간의 일정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962년 수교 이후 54년만에 우리나라 대통령의 첫 방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2일)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지난 1월 경제재제 해제로 빗장이 열린 이란과의 경제 협력 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입니다.
양국간 교역 투자 기반을 조성하고, 인프라, 에너지,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문화 교류 등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됩니다.
또,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 한반도와 중동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합니다.
정상회담에 이어 박 대통령은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면담해 한-이란 관계 발전을 위한 큰 틀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가진 이란 국영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등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 핵 협상 타결이 북핵 문제 해결에 주는 의미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면서, 이란의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이란 순방이 이란과 갈등 관계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만간 고위급 인사의 사우디 방문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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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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