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35호골…득점왕 보인다

<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가 메시의 도움을 받아 리그 35호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키티치의 선제골을 앞세워 바르셀로나가 1대 0으로 앞서가던 후반 29분.

수아레스에게도 득점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메시의 완벽한 패스에도 불구하고 수아레스는 골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또 다시 기회가 찾아온 후반 36분, 이번엔 수아레스가 결정력을 발휘했습니다.

리그 35호 골을 기록한 수아레스는 2경기를 남겨두고 호날두에 4골 차로 앞서며 득점왕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호날두가 결장한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결승 헤딩골로 레알 소시에다드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계속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뉴캐슬의 타운젠드가 후반 13분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을 선보입니다.

뉴캐슬은 이 골로 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털 팰리스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에스토릴 오픈 테니스 4강전.

페어가 높게 쳐 올린 로빙 샷을 부스타가 가랑이 사이로 쳐 넘기면서 절묘한 랠리 싸움이 시작됩니다.

잠시 후엔 반대로 부스타가 로빙샷을 구사하고 페어가 가랑이 사이로 받아쳐 넘깁니다.

두 선수의 끈질기고 재치있는 플레이에 관중들은 함성으로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