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핵실험 징후 불확실”…앞으로 2-3일 고비
입력 2016.05.02 (12:02)
수정 2016.05.02 (13: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 이동 등의 활동이 포착되고 있지만 핵실험 강행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가 밝혔습니다.
당 대회를 앞두고 앞으로 2-3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 속에 정부는 당 대회 전후 5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며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오늘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저강도 활동을 계속 하고 있지만 이것이 핵실험 임박 징후인지를 판단하는게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지난 달 28일 위성 사진 분석결과, 4차 핵실험을 했던 북쪽 갱도에 차량과 폐석 더미가 발견됐지만 어떤 활동인지 추정하기 힘들고 현장엔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주요 운영지역에서는 일부 인력이 축구 경기를 하는 듯한 정황이 관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38노스는 그러나 4차 핵실험때처럼 사전 경고 없이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7차 당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이 축포 성격의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잠수함 탄도 미사일과 무수단 미사일의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입니다.
동시에 중국 등 국제 사회가 고강도 제재를 경고하는 만큼 핵실험 대신 미사일 추가 발사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준비상태가 완료됐다며 당 대회 전후 기습적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 이동 등의 활동이 포착되고 있지만 핵실험 강행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가 밝혔습니다.
당 대회를 앞두고 앞으로 2-3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 속에 정부는 당 대회 전후 5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며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오늘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저강도 활동을 계속 하고 있지만 이것이 핵실험 임박 징후인지를 판단하는게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지난 달 28일 위성 사진 분석결과, 4차 핵실험을 했던 북쪽 갱도에 차량과 폐석 더미가 발견됐지만 어떤 활동인지 추정하기 힘들고 현장엔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주요 운영지역에서는 일부 인력이 축구 경기를 하는 듯한 정황이 관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38노스는 그러나 4차 핵실험때처럼 사전 경고 없이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7차 당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이 축포 성격의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잠수함 탄도 미사일과 무수단 미사일의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입니다.
동시에 중국 등 국제 사회가 고강도 제재를 경고하는 만큼 핵실험 대신 미사일 추가 발사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준비상태가 완료됐다며 당 대회 전후 기습적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5차 핵실험 징후 불확실”…앞으로 2-3일 고비
-
- 입력 2016-05-02 12:03:38
- 수정2016-05-02 13:54:34

<앵커 멘트>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 이동 등의 활동이 포착되고 있지만 핵실험 강행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가 밝혔습니다.
당 대회를 앞두고 앞으로 2-3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 속에 정부는 당 대회 전후 5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며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오늘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저강도 활동을 계속 하고 있지만 이것이 핵실험 임박 징후인지를 판단하는게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지난 달 28일 위성 사진 분석결과, 4차 핵실험을 했던 북쪽 갱도에 차량과 폐석 더미가 발견됐지만 어떤 활동인지 추정하기 힘들고 현장엔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주요 운영지역에서는 일부 인력이 축구 경기를 하는 듯한 정황이 관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38노스는 그러나 4차 핵실험때처럼 사전 경고 없이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7차 당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이 축포 성격의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잠수함 탄도 미사일과 무수단 미사일의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입니다.
동시에 중국 등 국제 사회가 고강도 제재를 경고하는 만큼 핵실험 대신 미사일 추가 발사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준비상태가 완료됐다며 당 대회 전후 기습적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 이동 등의 활동이 포착되고 있지만 핵실험 강행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가 밝혔습니다.
당 대회를 앞두고 앞으로 2-3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 속에 정부는 당 대회 전후 5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며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오늘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저강도 활동을 계속 하고 있지만 이것이 핵실험 임박 징후인지를 판단하는게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지난 달 28일 위성 사진 분석결과, 4차 핵실험을 했던 북쪽 갱도에 차량과 폐석 더미가 발견됐지만 어떤 활동인지 추정하기 힘들고 현장엔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주요 운영지역에서는 일부 인력이 축구 경기를 하는 듯한 정황이 관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38노스는 그러나 4차 핵실험때처럼 사전 경고 없이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7차 당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이 축포 성격의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잠수함 탄도 미사일과 무수단 미사일의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입니다.
동시에 중국 등 국제 사회가 고강도 제재를 경고하는 만큼 핵실험 대신 미사일 추가 발사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준비상태가 완료됐다며 당 대회 전후 기습적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
-
허효진 기자 her@kbs.co.kr
허효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