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은행장들 '6월 금리인상' 가능성 발언 잇따라

입력 2016.05.0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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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역 연방은행장들의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장은 3일(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금융정책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로부터 오는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실현 가능한 선택지라는 측면에서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위원회(미국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구성원들이 지금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실시할 의사소통을 통해 시장이 더 현실적인 가능성에 대해 대비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록하트 은행장은 또 "지나친 변동성은 시장을 놀라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건설적이지 못하다"며 "금융시장과 (금융)정책 담당자들이 충분히 (금리인상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로버트 카플란 은행장도 금리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6월'이라는 시점을 언급했다.

카플란 은행장은 지난달 29일 영국 런던에서 "2분기 (경제)지표들이 견조하다면 머지 않은 시점에 내가 다음 조치(금리인상)를 지지하게 될 것"이라며 "6월이나 7월 또는 앞으로 있을 (통화정책)회의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이 "조심스럽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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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연준은행장들 '6월 금리인상' 가능성 발언 잇따라
    • 입력 2016-05-04 00:25:01
    국제
미국 지역 연방은행장들의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장은 3일(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금융정책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로부터 오는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실현 가능한 선택지라는 측면에서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위원회(미국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구성원들이 지금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실시할 의사소통을 통해 시장이 더 현실적인 가능성에 대해 대비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록하트 은행장은 또 "지나친 변동성은 시장을 놀라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건설적이지 못하다"며 "금융시장과 (금융)정책 담당자들이 충분히 (금리인상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로버트 카플란 은행장도 금리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6월'이라는 시점을 언급했다.

카플란 은행장은 지난달 29일 영국 런던에서 "2분기 (경제)지표들이 견조하다면 머지 않은 시점에 내가 다음 조치(금리인상)를 지지하게 될 것"이라며 "6월이나 7월 또는 앞으로 있을 (통화정책)회의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이 "조심스럽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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