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 지원 21개교 선정…대학 구조조정 본격화
입력 2016.05.04 (06:15)
수정 2016.05.04 (07: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자리 수요에 맞춰 학과를 개편하고 정원을 조정한 대학에 정부가 3년 동안 6천 억원이라는 큰 돈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이른바 프라임 사업인데요, 대상 대학 21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대학가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대학은 내년부터 5백명 규모의 정원을 구조조정합니다.
사회적으로 초과 인력 공급이 예상되는 사회 계열을 줄이고 수요가 많은 공학계열을 대폭 늘렸습니다.
교육부가 이같은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 대학 21곳을 선정했습니다.
<녹취> 백성기(PRIME사업 선정평가위원장) : "선정된 대학들은 사회변화와 산업수요를 반영하여 각 대학의 강점을 살린 교육과정 개편계획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들 대학에는 3년동안 사업 규모에 따라 해마다 50억 또는 150억이 지원됩니다.
기존 대학 재정 사업의 지원금이 학교당 최대 70억 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액수입니다.
대학들은 지원이 마무리되는 2018년까지 평균 취업률을 현재보다 3.1%p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사업에서 탈락한 50여 개 대학들도 대부분 구조조정은 일단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탈락 대학 관계자(변조) : "일단 저희가 처음에 했던 계획을 진행하긴 할건데요, 일정이라든지 이런 부분 얘기를 다시 해야 될 거 같습니다."
프라임 사업으로 인한 정원 조정 규모는 21개 대학 전체 정원의 11%에 해당하는 5천 명 규모에 달합니다.
하지만 취업에 유리한 학과를 중심으로 구조조정하다보니 인문사회계열이나 예술 계열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일자리 수요에 맞춰 학과를 개편하고 정원을 조정한 대학에 정부가 3년 동안 6천 억원이라는 큰 돈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이른바 프라임 사업인데요, 대상 대학 21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대학가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대학은 내년부터 5백명 규모의 정원을 구조조정합니다.
사회적으로 초과 인력 공급이 예상되는 사회 계열을 줄이고 수요가 많은 공학계열을 대폭 늘렸습니다.
교육부가 이같은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 대학 21곳을 선정했습니다.
<녹취> 백성기(PRIME사업 선정평가위원장) : "선정된 대학들은 사회변화와 산업수요를 반영하여 각 대학의 강점을 살린 교육과정 개편계획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들 대학에는 3년동안 사업 규모에 따라 해마다 50억 또는 150억이 지원됩니다.
기존 대학 재정 사업의 지원금이 학교당 최대 70억 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액수입니다.
대학들은 지원이 마무리되는 2018년까지 평균 취업률을 현재보다 3.1%p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사업에서 탈락한 50여 개 대학들도 대부분 구조조정은 일단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탈락 대학 관계자(변조) : "일단 저희가 처음에 했던 계획을 진행하긴 할건데요, 일정이라든지 이런 부분 얘기를 다시 해야 될 거 같습니다."
프라임 사업으로 인한 정원 조정 규모는 21개 대학 전체 정원의 11%에 해당하는 5천 명 규모에 달합니다.
하지만 취업에 유리한 학과를 중심으로 구조조정하다보니 인문사회계열이나 예술 계열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6천억 지원 21개교 선정…대학 구조조정 본격화
-
- 입력 2016-05-04 06:16:01
- 수정2016-05-04 07:20:16
<앵커 멘트>
일자리 수요에 맞춰 학과를 개편하고 정원을 조정한 대학에 정부가 3년 동안 6천 억원이라는 큰 돈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이른바 프라임 사업인데요, 대상 대학 21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대학가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대학은 내년부터 5백명 규모의 정원을 구조조정합니다.
사회적으로 초과 인력 공급이 예상되는 사회 계열을 줄이고 수요가 많은 공학계열을 대폭 늘렸습니다.
교육부가 이같은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 대학 21곳을 선정했습니다.
<녹취> 백성기(PRIME사업 선정평가위원장) : "선정된 대학들은 사회변화와 산업수요를 반영하여 각 대학의 강점을 살린 교육과정 개편계획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들 대학에는 3년동안 사업 규모에 따라 해마다 50억 또는 150억이 지원됩니다.
기존 대학 재정 사업의 지원금이 학교당 최대 70억 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액수입니다.
대학들은 지원이 마무리되는 2018년까지 평균 취업률을 현재보다 3.1%p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사업에서 탈락한 50여 개 대학들도 대부분 구조조정은 일단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탈락 대학 관계자(변조) : "일단 저희가 처음에 했던 계획을 진행하긴 할건데요, 일정이라든지 이런 부분 얘기를 다시 해야 될 거 같습니다."
프라임 사업으로 인한 정원 조정 규모는 21개 대학 전체 정원의 11%에 해당하는 5천 명 규모에 달합니다.
하지만 취업에 유리한 학과를 중심으로 구조조정하다보니 인문사회계열이나 예술 계열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일자리 수요에 맞춰 학과를 개편하고 정원을 조정한 대학에 정부가 3년 동안 6천 억원이라는 큰 돈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이른바 프라임 사업인데요, 대상 대학 21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대학가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대학은 내년부터 5백명 규모의 정원을 구조조정합니다.
사회적으로 초과 인력 공급이 예상되는 사회 계열을 줄이고 수요가 많은 공학계열을 대폭 늘렸습니다.
교육부가 이같은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 대학 21곳을 선정했습니다.
<녹취> 백성기(PRIME사업 선정평가위원장) : "선정된 대학들은 사회변화와 산업수요를 반영하여 각 대학의 강점을 살린 교육과정 개편계획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들 대학에는 3년동안 사업 규모에 따라 해마다 50억 또는 150억이 지원됩니다.
기존 대학 재정 사업의 지원금이 학교당 최대 70억 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액수입니다.
대학들은 지원이 마무리되는 2018년까지 평균 취업률을 현재보다 3.1%p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사업에서 탈락한 50여 개 대학들도 대부분 구조조정은 일단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탈락 대학 관계자(변조) : "일단 저희가 처음에 했던 계획을 진행하긴 할건데요, 일정이라든지 이런 부분 얘기를 다시 해야 될 거 같습니다."
프라임 사업으로 인한 정원 조정 규모는 21개 대학 전체 정원의 11%에 해당하는 5천 명 규모에 달합니다.
하지만 취업에 유리한 학과를 중심으로 구조조정하다보니 인문사회계열이나 예술 계열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
-
우수경 기자 swoo@kbs.co.kr
우수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