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산소통 없이 ‘프리다이빙’ 세계 신기록

입력 2016.05.04 (06:48) 수정 2016.05.04 (07: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산소통도 없이 해저 싱크홀을 잠수해 자신의 세계 신기록을 두 번이나 경신한 다이버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줄 하나에 의지해 우주 공간처럼 고요하고 검푸른 바닷속으로 서서히 내려가는 남자!

뉴질랜드 국적의 유명 다이버 '윌리암 트루브리지'입니다.

그의 주 종목은 산소통 같은 외부 장비 없이 무호흡으로 잠수하는 '프리다이빙'인데요.

그런 그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 바하마 인근의 해저 싱크홀 '딘스 블루홀'에서 4분 34초 동안 수심 124m 지점을 왕복하며 세계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이미 이틀 전에도 같은 곳에서 수심 122m까지 잠수해 지난 2011년에 자신이 세운 종전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인데요.

그야말로 밥 먹듯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트루브리지' 선수!

한계를 뛰어넘은 그의 무호흡 잠수가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하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디지털 광장] 산소통 없이 ‘프리다이빙’ 세계 신기록
    • 입력 2016-05-04 06:49:59
    • 수정2016-05-04 07:20: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산소통도 없이 해저 싱크홀을 잠수해 자신의 세계 신기록을 두 번이나 경신한 다이버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줄 하나에 의지해 우주 공간처럼 고요하고 검푸른 바닷속으로 서서히 내려가는 남자!

뉴질랜드 국적의 유명 다이버 '윌리암 트루브리지'입니다.

그의 주 종목은 산소통 같은 외부 장비 없이 무호흡으로 잠수하는 '프리다이빙'인데요.

그런 그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 바하마 인근의 해저 싱크홀 '딘스 블루홀'에서 4분 34초 동안 수심 124m 지점을 왕복하며 세계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이미 이틀 전에도 같은 곳에서 수심 122m까지 잠수해 지난 2011년에 자신이 세운 종전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인데요.

그야말로 밥 먹듯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트루브리지' 선수!

한계를 뛰어넘은 그의 무호흡 잠수가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하네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