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경주’ 유도하려 난폭운전 벌인 30대 검거

입력 2016.05.04 (07:49) 수정 2016.05.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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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자동차 경주를 유도하기 위해 난폭운전을 벌이고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불법 자동차 경주를 유도하려 빠르게 달리는 외제차 등을 상대로 난폭운전을 벌이며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혐의로 배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배 씨는 지난달 1일 밤 11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강변북로 부근에서 과속을 하는 외제차를 쫓아가 약 5.5km 구간에서 급진로변경과 밀어붙이기 등 난폭운전을 하며 불법 자동차 경주를 유도하고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터넷 방송에 올라온 배 씨의 난폭운전 영상을 보고 차량 번호를 확인해 배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배 씨는 외제차와 경주하는 모습을 연출해 인터넷 방송의 인지도를 높이고 재미를 공유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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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속 경주’ 유도하려 난폭운전 벌인 30대 검거
    • 입력 2016-05-04 07:49:16
    • 수정2016-05-04 08:45:01
    사회
불법 자동차 경주를 유도하기 위해 난폭운전을 벌이고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불법 자동차 경주를 유도하려 빠르게 달리는 외제차 등을 상대로 난폭운전을 벌이며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혐의로 배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배 씨는 지난달 1일 밤 11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강변북로 부근에서 과속을 하는 외제차를 쫓아가 약 5.5km 구간에서 급진로변경과 밀어붙이기 등 난폭운전을 하며 불법 자동차 경주를 유도하고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터넷 방송에 올라온 배 씨의 난폭운전 영상을 보고 차량 번호를 확인해 배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배 씨는 외제차와 경주하는 모습을 연출해 인터넷 방송의 인지도를 높이고 재미를 공유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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