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서 끝내 챔스 정상에 못 선 과르디올라
입력 2016.05.04 (09:49)
수정 2016.05.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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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프 과르디올라(45) 감독이 끝내 바이에른 뮌헨(독일) 사령탑으로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가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가진 대회 4강 2차전에서 2-1 승리를 이끌고도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2014시즌부터 3년 연속 4강에만 오르고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한 진기록을 남겼다. 그것도 모두 스페인 팀 앞에서 무릎 꿇었다.
2013-2014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첫 시즌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2차전 합계 0-5로 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자신이 감독으로 있었던 바르셀로나에 3-5로 졌고, 이번 시즌에는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눈앞에 둔 그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오른 이후 독일에서는 '극강'의 자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까지 포함하면 바이에른 뮌헨을 사상 첫 리그 4연패로 이끌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FC바르셀로나 감독으로 4년간 있으면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던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은 바이에른 감독으로서는 끝내 오르지 못했다.
불과 마흔다섯 살의 그는 10년도 채 되지 않은 감독 생활 중 무려 20개에 가까운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세계 최고의 명장으로 꼽힌다.
특히, 그중 14개를 자신의 고향과도 같은 바르셀로나에서 들어 올리며 유럽의 빅 클럽들이 가장 탐내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그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1년간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감독 생활도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했다.
2008년 스페인 최고 명문 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곧바로 2008-2009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코파델레이(국왕컵) 정상에 올랐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2009년 수페르코파,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한 그는 2010-2011시즌 다시 맨유를 제압하고 유럽 최고의 클럽에 등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좌절된 후 "작년에 바르셀로나에 한 것처럼 최선을 다했지만, 그 뿐이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뮌헨에 와서 지난 3년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다"며 "(나의 후임으로 오는) 안첼로티가 우승컵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가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가진 대회 4강 2차전에서 2-1 승리를 이끌고도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2014시즌부터 3년 연속 4강에만 오르고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한 진기록을 남겼다. 그것도 모두 스페인 팀 앞에서 무릎 꿇었다.
2013-2014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첫 시즌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2차전 합계 0-5로 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자신이 감독으로 있었던 바르셀로나에 3-5로 졌고, 이번 시즌에는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눈앞에 둔 그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오른 이후 독일에서는 '극강'의 자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까지 포함하면 바이에른 뮌헨을 사상 첫 리그 4연패로 이끌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FC바르셀로나 감독으로 4년간 있으면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던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은 바이에른 감독으로서는 끝내 오르지 못했다.
불과 마흔다섯 살의 그는 10년도 채 되지 않은 감독 생활 중 무려 20개에 가까운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세계 최고의 명장으로 꼽힌다.
특히, 그중 14개를 자신의 고향과도 같은 바르셀로나에서 들어 올리며 유럽의 빅 클럽들이 가장 탐내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그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1년간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감독 생활도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했다.
2008년 스페인 최고 명문 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곧바로 2008-2009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코파델레이(국왕컵) 정상에 올랐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2009년 수페르코파,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한 그는 2010-2011시즌 다시 맨유를 제압하고 유럽 최고의 클럽에 등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좌절된 후 "작년에 바르셀로나에 한 것처럼 최선을 다했지만, 그 뿐이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뮌헨에 와서 지난 3년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다"며 "(나의 후임으로 오는) 안첼로티가 우승컵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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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04 10:12:03

주제프 과르디올라(45) 감독이 끝내 바이에른 뮌헨(독일) 사령탑으로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가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가진 대회 4강 2차전에서 2-1 승리를 이끌고도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2014시즌부터 3년 연속 4강에만 오르고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한 진기록을 남겼다. 그것도 모두 스페인 팀 앞에서 무릎 꿇었다.
2013-2014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첫 시즌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2차전 합계 0-5로 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자신이 감독으로 있었던 바르셀로나에 3-5로 졌고, 이번 시즌에는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눈앞에 둔 그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오른 이후 독일에서는 '극강'의 자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까지 포함하면 바이에른 뮌헨을 사상 첫 리그 4연패로 이끌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FC바르셀로나 감독으로 4년간 있으면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던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은 바이에른 감독으로서는 끝내 오르지 못했다.
불과 마흔다섯 살의 그는 10년도 채 되지 않은 감독 생활 중 무려 20개에 가까운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세계 최고의 명장으로 꼽힌다.
특히, 그중 14개를 자신의 고향과도 같은 바르셀로나에서 들어 올리며 유럽의 빅 클럽들이 가장 탐내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그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1년간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감독 생활도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했다.
2008년 스페인 최고 명문 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곧바로 2008-2009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코파델레이(국왕컵) 정상에 올랐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2009년 수페르코파,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한 그는 2010-2011시즌 다시 맨유를 제압하고 유럽 최고의 클럽에 등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좌절된 후 "작년에 바르셀로나에 한 것처럼 최선을 다했지만, 그 뿐이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뮌헨에 와서 지난 3년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다"며 "(나의 후임으로 오는) 안첼로티가 우승컵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가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가진 대회 4강 2차전에서 2-1 승리를 이끌고도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2014시즌부터 3년 연속 4강에만 오르고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한 진기록을 남겼다. 그것도 모두 스페인 팀 앞에서 무릎 꿇었다.
2013-2014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첫 시즌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2차전 합계 0-5로 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자신이 감독으로 있었던 바르셀로나에 3-5로 졌고, 이번 시즌에는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눈앞에 둔 그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오른 이후 독일에서는 '극강'의 자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까지 포함하면 바이에른 뮌헨을 사상 첫 리그 4연패로 이끌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FC바르셀로나 감독으로 4년간 있으면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던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은 바이에른 감독으로서는 끝내 오르지 못했다.
불과 마흔다섯 살의 그는 10년도 채 되지 않은 감독 생활 중 무려 20개에 가까운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세계 최고의 명장으로 꼽힌다.
특히, 그중 14개를 자신의 고향과도 같은 바르셀로나에서 들어 올리며 유럽의 빅 클럽들이 가장 탐내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그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1년간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감독 생활도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했다.
2008년 스페인 최고 명문 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곧바로 2008-2009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코파델레이(국왕컵) 정상에 올랐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2009년 수페르코파,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한 그는 2010-2011시즌 다시 맨유를 제압하고 유럽 최고의 클럽에 등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좌절된 후 "작년에 바르셀로나에 한 것처럼 최선을 다했지만, 그 뿐이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뮌헨에 와서 지난 3년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다"며 "(나의 후임으로 오는) 안첼로티가 우승컵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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