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개헌반대’ 대규모 집회…여론조사 40% 반대
입력 2016.05.04 (10:44)
수정 2016.05.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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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아베 정부가 평화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개헌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개헌에 반대하는 여론이 높아,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개헌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이 도쿄 도심 공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69주년을 맞은 올해 헌법기념일 집회의 최대 이슈는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참의원 선거, 2/3 의석을 확보해 개헌을 하려는 아베 정부를 막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후쿠야마(전쟁 반대 1000인 위원회) : "전쟁하는 나라, 군사 대국화하려는 아베의 폭주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5만 명의 참가자들은 일본 번영의 밑거름이 된 평화헌법을 지켜 전쟁을 막자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야스이(집회 참가자) : "무력으로 평화를 절대 지킬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외교적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올해 집회에는 젊은층과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아 평화헌법을 지키자는 목소리가 모든 세대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NHK 여론조사에서도 평화헌법의 핵심인 `헌법 9조`를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40%로, 찬성 22%보다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3년 전 찬반이 비슷했던 여론이 '반대'쪽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헌법기념일을 맞아 일본 자민당은 시대에 맞게 헌법을 바꿔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일본 국민들의 여론은 냉담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일본에서 아베 정부가 평화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개헌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개헌에 반대하는 여론이 높아,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개헌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이 도쿄 도심 공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69주년을 맞은 올해 헌법기념일 집회의 최대 이슈는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참의원 선거, 2/3 의석을 확보해 개헌을 하려는 아베 정부를 막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후쿠야마(전쟁 반대 1000인 위원회) : "전쟁하는 나라, 군사 대국화하려는 아베의 폭주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5만 명의 참가자들은 일본 번영의 밑거름이 된 평화헌법을 지켜 전쟁을 막자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야스이(집회 참가자) : "무력으로 평화를 절대 지킬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외교적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올해 집회에는 젊은층과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아 평화헌법을 지키자는 목소리가 모든 세대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NHK 여론조사에서도 평화헌법의 핵심인 `헌법 9조`를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40%로, 찬성 22%보다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3년 전 찬반이 비슷했던 여론이 '반대'쪽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헌법기념일을 맞아 일본 자민당은 시대에 맞게 헌법을 바꿔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일본 국민들의 여론은 냉담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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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개헌반대’ 대규모 집회…여론조사 40%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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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4 10: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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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아베 정부가 평화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개헌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개헌에 반대하는 여론이 높아,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개헌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이 도쿄 도심 공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69주년을 맞은 올해 헌법기념일 집회의 최대 이슈는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참의원 선거, 2/3 의석을 확보해 개헌을 하려는 아베 정부를 막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후쿠야마(전쟁 반대 1000인 위원회) : "전쟁하는 나라, 군사 대국화하려는 아베의 폭주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5만 명의 참가자들은 일본 번영의 밑거름이 된 평화헌법을 지켜 전쟁을 막자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야스이(집회 참가자) : "무력으로 평화를 절대 지킬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외교적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올해 집회에는 젊은층과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아 평화헌법을 지키자는 목소리가 모든 세대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NHK 여론조사에서도 평화헌법의 핵심인 `헌법 9조`를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40%로, 찬성 22%보다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3년 전 찬반이 비슷했던 여론이 '반대'쪽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헌법기념일을 맞아 일본 자민당은 시대에 맞게 헌법을 바꿔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일본 국민들의 여론은 냉담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일본에서 아베 정부가 평화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개헌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개헌에 반대하는 여론이 높아,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개헌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이 도쿄 도심 공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69주년을 맞은 올해 헌법기념일 집회의 최대 이슈는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참의원 선거, 2/3 의석을 확보해 개헌을 하려는 아베 정부를 막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후쿠야마(전쟁 반대 1000인 위원회) : "전쟁하는 나라, 군사 대국화하려는 아베의 폭주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5만 명의 참가자들은 일본 번영의 밑거름이 된 평화헌법을 지켜 전쟁을 막자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야스이(집회 참가자) : "무력으로 평화를 절대 지킬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외교적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올해 집회에는 젊은층과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아 평화헌법을 지키자는 목소리가 모든 세대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NHK 여론조사에서도 평화헌법의 핵심인 `헌법 9조`를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40%로, 찬성 22%보다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3년 전 찬반이 비슷했던 여론이 '반대'쪽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헌법기념일을 맞아 일본 자민당은 시대에 맞게 헌법을 바꿔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일본 국민들의 여론은 냉담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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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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