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 대회 앞두고 외신 기자 100여 명 평양 도착

입력 2016.05.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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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를 이틀 앞두고 북한 당국이 초청한 외신 기자 100여 명이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오늘(4일) "평양에 도착한 100여명의 외신기자들이 대회 주최 측의 통보를 기다리는 상태"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북측이 구체적인 대회 취재 일정을 전화로 통보할 예정이니 기다리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평양에 도착한 환구시보 기자는 "대회 개최를 앞두고 특별한 정황이 포착되지 않았지만 도심에서 근무하는 교통경찰이 추가 배치됐다"며 평양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와 로이터 통신 등도 자사 기자들이 평양에 도착했다며 당 대회를 앞둔 북한 내부 소식을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평양의 공항이 몰라보게 변했다며 양주 등 고가품을 파는 면세점과 세련된 커피숍 등이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또 평양 거리에는 당 대회 준비를 위한 군중 행렬도 눈에 띄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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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당 대회 앞두고 외신 기자 100여 명 평양 도착
    • 입력 2016-05-04 10:53:33
    정치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를 이틀 앞두고 북한 당국이 초청한 외신 기자 100여 명이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오늘(4일) "평양에 도착한 100여명의 외신기자들이 대회 주최 측의 통보를 기다리는 상태"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북측이 구체적인 대회 취재 일정을 전화로 통보할 예정이니 기다리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평양에 도착한 환구시보 기자는 "대회 개최를 앞두고 특별한 정황이 포착되지 않았지만 도심에서 근무하는 교통경찰이 추가 배치됐다"며 평양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와 로이터 통신 등도 자사 기자들이 평양에 도착했다며 당 대회를 앞둔 북한 내부 소식을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평양의 공항이 몰라보게 변했다며 양주 등 고가품을 파는 면세점과 세련된 커피숍 등이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또 평양 거리에는 당 대회 준비를 위한 군중 행렬도 눈에 띄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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