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철도박물관 의왕 유치 수원시민 서명부 전달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를 염원하는 경기도 수원시민들의 서명부가 의왕시에 전달됐다.

경기 의왕시는 오늘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원시민 8만5056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주호 수원시 기획조정실장과 이봉환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위원회 위원장, 유치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시와 수원시는 지난달 5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와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왕-수원 상생협력식을 가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국립철도박물관의 의왕시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수원시민들의 서명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의왕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국립철도유치위원회 주관으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을 벌여 지난 2일 현재 63만9130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에 맞춰 경기도 31개 시·군과 의회의장단협의회도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