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급속충전시설 확대

입력 2016.05.04 (11:18) 수정 2016.05.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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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대비해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서울지역 내 급속충전기를 대폭 확대하는데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대당 설치비가 5,000만원 내외로 투자비용이 클뿐 아니라 매년 운영비용도 많이 발생하여 서울시의 재정사업으로 급속하게 확대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가 필요한 위치를 선정하여 한국전력에 설치를 요청하고, 선정된 부지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설치대상은 공영주차장,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은 물론 대학교, 쇼핑센터, 대형건물 등 차량출입이 많은 민간시설도 포함한다. 설치지역 선정은 기존에 운영되는 충전시설의 자료를 분석해 사용빈도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하되, 운전자가 어디서든 안심하고 운전 할 수 있도록 지역적 분포도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고장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 또한 책임진다.

서울시와 한전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최대 50개소에 급속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월드컵공원, 김포공항에는 급속충전기 5기 이상이 설치되는 '수퍼 충전 스테이션'을 연내 설치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공공시설에는 수요에 따라 1~3기의 충전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백화점, 대학교, 공연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고 상징성이 높은 민간시설에도 설치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부지조사에 나선다.

서울시는 현재 전기승용차 6종과 전기트럭 1종에 대한 민간보급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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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확대
    • 입력 2016-05-04 11:18:08
    • 수정2016-05-04 11:34:26
    사회
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대비해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서울지역 내 급속충전기를 대폭 확대하는데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대당 설치비가 5,000만원 내외로 투자비용이 클뿐 아니라 매년 운영비용도 많이 발생하여 서울시의 재정사업으로 급속하게 확대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가 필요한 위치를 선정하여 한국전력에 설치를 요청하고, 선정된 부지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설치대상은 공영주차장,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은 물론 대학교, 쇼핑센터, 대형건물 등 차량출입이 많은 민간시설도 포함한다. 설치지역 선정은 기존에 운영되는 충전시설의 자료를 분석해 사용빈도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하되, 운전자가 어디서든 안심하고 운전 할 수 있도록 지역적 분포도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고장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 또한 책임진다.

서울시와 한전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최대 50개소에 급속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월드컵공원, 김포공항에는 급속충전기 5기 이상이 설치되는 '수퍼 충전 스테이션'을 연내 설치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공공시설에는 수요에 따라 1~3기의 충전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백화점, 대학교, 공연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고 상징성이 높은 민간시설에도 설치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부지조사에 나선다.

서울시는 현재 전기승용차 6종과 전기트럭 1종에 대한 민간보급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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