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고속화도로 옹벽 붕괴…차량 전복 등 피해

입력 2016.05.04 (14:10) 수정 2016.05.04 (14: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풍으로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밤 0시 20분쯤 경기 의왕시 고속화도로 의왕톨게이트를 1km 정도 앞둔 지점에서 시멘트 옹벽이 무너져 이 도로를 지나던 A씨의 승용차가 전복되고, 주변 차량 3대가 타이어 펑크 등 피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전날 내린 비와 강풍으로 산 절개지가 무너져 내리면서 높이 30미터의 옹벽 가운데 일부인 2미터, 약 20여 톤이 함께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추가 낙석 등이 우려됨에 따라 사고 지점 3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를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로 인해 오전 내내 이 일대 차량 통행에 정체가 빚어지는 등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도로관리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 조치를 벌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풍으로 고속화도로 옹벽 붕괴…차량 전복 등 피해
    • 입력 2016-05-04 14:10:28
    • 수정2016-05-04 14:18:38
    사회
강풍으로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밤 0시 20분쯤 경기 의왕시 고속화도로 의왕톨게이트를 1km 정도 앞둔 지점에서 시멘트 옹벽이 무너져 이 도로를 지나던 A씨의 승용차가 전복되고, 주변 차량 3대가 타이어 펑크 등 피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전날 내린 비와 강풍으로 산 절개지가 무너져 내리면서 높이 30미터의 옹벽 가운데 일부인 2미터, 약 20여 톤이 함께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추가 낙석 등이 우려됨에 따라 사고 지점 3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를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로 인해 오전 내내 이 일대 차량 통행에 정체가 빚어지는 등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도로관리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 조치를 벌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