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임박’ 강정호, 트리플A 경기서 2G 연속 안타

입력 2016.05.04 (17:50) 수정 2016.05.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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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 중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 더럼 불스(탬패베이 레이스 산하)의 홈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와 4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6회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9회 중전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곧바로 대주자 페드로 플로리먼과 교체됐다.

그는 전날에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연장 12회말 애덤 프레지어의 끝내기 안타로 1-0으로 승리했다.

강정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139에서 0.150(40타수 6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타율은 저조하지만 수비와 주루를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건 고무적이다.

미국 현지 언론은 "피츠버그가 빠르게 결단을 내린다면"이라는 전제로 강정호의 복귀 시점을 주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7∼9일)로 점치고 있다.

강정호가 그 시점에 복귀하면 세인트루이스 우완 불펜 오승환(34)과 맞대결도 기대할 수 있다.

강정호는 2일 경기에 대타로 나서고, 3·4일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닐 헌팅턴 단장이 밝힌 "강정호가 복귀하면 3연전을 기준으로 2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한 경기에 쉬면서 대타로 준비할 것"이라는 기용 계획에 따라 훈련한 것으로 보인다.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 아직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강정호의 복귀가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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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귀임박’ 강정호, 트리플A 경기서 2G 연속 안타
    • 입력 2016-05-04 17:50:01
    • 수정2016-05-04 17:53:45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 중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 더럼 불스(탬패베이 레이스 산하)의 홈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와 4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6회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9회 중전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곧바로 대주자 페드로 플로리먼과 교체됐다.

그는 전날에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연장 12회말 애덤 프레지어의 끝내기 안타로 1-0으로 승리했다.

강정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139에서 0.150(40타수 6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타율은 저조하지만 수비와 주루를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건 고무적이다.

미국 현지 언론은 "피츠버그가 빠르게 결단을 내린다면"이라는 전제로 강정호의 복귀 시점을 주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7∼9일)로 점치고 있다.

강정호가 그 시점에 복귀하면 세인트루이스 우완 불펜 오승환(34)과 맞대결도 기대할 수 있다.

강정호는 2일 경기에 대타로 나서고, 3·4일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닐 헌팅턴 단장이 밝힌 "강정호가 복귀하면 3연전을 기준으로 2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한 경기에 쉬면서 대타로 준비할 것"이라는 기용 계획에 따라 훈련한 것으로 보인다.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 아직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강정호의 복귀가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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