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속가능 교역 경쟁력 아시아 2위”

입력 2016.05.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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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지속가능한 교역 경쟁력 평가에서 아시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비영리 연구단체인 하인리히재단이 아시아 지역 19개국과 미국의 교역 관련 경제·사회·환경적 요인을 지수화해 발표한 '지속가능 무역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00점 만점 중 80.0점으로 싱가포르(81.0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일본과 미국, 홍콩이 각각 78.5점과 76.4점, 73.6점으로 뒤를 이었고 중국은 52.5점으로 12위에 그쳤다.

지속가능한 무역지수는 물리적ㆍ기술적ㆍ금융인프라 측면의 무역 활동 지원(경제적 요인)과 사회적 평등, 교육 성취도, 노동 강도, 정치적 안정성(사회적 요인), 천연자원 수출 의존도, 환경오염, 친환경적 기준 제정 여부(환경적 요인) 등을 두루 평가해 산출됐다.

하인리히 재단은 "한국은 환율 변동성 등 약점이 있지만, 외환위기 극복과 중공업, 전자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 개발을 통해 유례없이 많은 국민 소득을 지속적으로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하인리히 재단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한 무역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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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지속가능 교역 경쟁력 아시아 2위”
    • 입력 2016-05-04 18:53:32
    국제
한국이 지속가능한 교역 경쟁력 평가에서 아시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비영리 연구단체인 하인리히재단이 아시아 지역 19개국과 미국의 교역 관련 경제·사회·환경적 요인을 지수화해 발표한 '지속가능 무역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00점 만점 중 80.0점으로 싱가포르(81.0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일본과 미국, 홍콩이 각각 78.5점과 76.4점, 73.6점으로 뒤를 이었고 중국은 52.5점으로 12위에 그쳤다.

지속가능한 무역지수는 물리적ㆍ기술적ㆍ금융인프라 측면의 무역 활동 지원(경제적 요인)과 사회적 평등, 교육 성취도, 노동 강도, 정치적 안정성(사회적 요인), 천연자원 수출 의존도, 환경오염, 친환경적 기준 제정 여부(환경적 요인) 등을 두루 평가해 산출됐다.

하인리히 재단은 "한국은 환율 변동성 등 약점이 있지만, 외환위기 극복과 중공업, 전자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 개발을 통해 유례없이 많은 국민 소득을 지속적으로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하인리히 재단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한 무역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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