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지도부, 중소기업 문제점 청취…“일하는 국회 만드는데 참고할 것”
입력 2016.05.04 (19:38)
수정 2016.05.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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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지도부가 인천 남동공단의 한 화장품 회사를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문제점을 청취하며 해결책 마련을 다짐했다.
이날 국민의당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의 일환으로 열린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개인적으로 기업을 창업한 경영자 출신으로서 여기 있는 분들이 겪는 문제들이 10년 전에 겪은 문제일 것이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을 것" 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김대중 정부에서 중소기업 육성이 우리 산업발전과 고용을 창출한다고 주장해왔다" 며 "저희가 정치를 잘했으면 경제가 잘됐을 텐데 어려움을 드려 죄송하다" 고 말했다.
중소기업 경영자나 근로자 등 참석자들은 대기업의 일방적인 납품단가 인하와 계약 끊기, 중소기업의 구인난 등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 중소기업 사장은 "하청업체들은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 속에서 뼈를 깎는 고통으로 어쩔 수 없이 끌려가고 있다" 고 호소했고, 한 근로자는 " '잠은 가장 적게 밥은 가장 빨리' 먹으면서 일하고 있지만, 파견법 확대 주장 등을 보면 답답하다" 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연구와 개발에 투자하고 정부는 공정한 시장환경을 만드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며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의당 '공정성장론' 을 봐달라" 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당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의 일환으로 열린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개인적으로 기업을 창업한 경영자 출신으로서 여기 있는 분들이 겪는 문제들이 10년 전에 겪은 문제일 것이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을 것" 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김대중 정부에서 중소기업 육성이 우리 산업발전과 고용을 창출한다고 주장해왔다" 며 "저희가 정치를 잘했으면 경제가 잘됐을 텐데 어려움을 드려 죄송하다" 고 말했다.
중소기업 경영자나 근로자 등 참석자들은 대기업의 일방적인 납품단가 인하와 계약 끊기, 중소기업의 구인난 등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 중소기업 사장은 "하청업체들은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 속에서 뼈를 깎는 고통으로 어쩔 수 없이 끌려가고 있다" 고 호소했고, 한 근로자는 " '잠은 가장 적게 밥은 가장 빨리' 먹으면서 일하고 있지만, 파견법 확대 주장 등을 보면 답답하다" 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연구와 개발에 투자하고 정부는 공정한 시장환경을 만드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며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의당 '공정성장론' 을 봐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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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지도부, 중소기업 문제점 청취…“일하는 국회 만드는데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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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4 19:38:31
- 수정2016-05-04 21:00:33

국민의당 지도부가 인천 남동공단의 한 화장품 회사를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문제점을 청취하며 해결책 마련을 다짐했다.
이날 국민의당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의 일환으로 열린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개인적으로 기업을 창업한 경영자 출신으로서 여기 있는 분들이 겪는 문제들이 10년 전에 겪은 문제일 것이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을 것" 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김대중 정부에서 중소기업 육성이 우리 산업발전과 고용을 창출한다고 주장해왔다" 며 "저희가 정치를 잘했으면 경제가 잘됐을 텐데 어려움을 드려 죄송하다" 고 말했다.
중소기업 경영자나 근로자 등 참석자들은 대기업의 일방적인 납품단가 인하와 계약 끊기, 중소기업의 구인난 등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 중소기업 사장은 "하청업체들은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 속에서 뼈를 깎는 고통으로 어쩔 수 없이 끌려가고 있다" 고 호소했고, 한 근로자는 " '잠은 가장 적게 밥은 가장 빨리' 먹으면서 일하고 있지만, 파견법 확대 주장 등을 보면 답답하다" 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연구와 개발에 투자하고 정부는 공정한 시장환경을 만드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며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의당 '공정성장론' 을 봐달라" 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당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의 일환으로 열린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개인적으로 기업을 창업한 경영자 출신으로서 여기 있는 분들이 겪는 문제들이 10년 전에 겪은 문제일 것이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을 것" 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김대중 정부에서 중소기업 육성이 우리 산업발전과 고용을 창출한다고 주장해왔다" 며 "저희가 정치를 잘했으면 경제가 잘됐을 텐데 어려움을 드려 죄송하다" 고 말했다.
중소기업 경영자나 근로자 등 참석자들은 대기업의 일방적인 납품단가 인하와 계약 끊기, 중소기업의 구인난 등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 중소기업 사장은 "하청업체들은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 속에서 뼈를 깎는 고통으로 어쩔 수 없이 끌려가고 있다" 고 호소했고, 한 근로자는 " '잠은 가장 적게 밥은 가장 빨리' 먹으면서 일하고 있지만, 파견법 확대 주장 등을 보면 답답하다" 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연구와 개발에 투자하고 정부는 공정한 시장환경을 만드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며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의당 '공정성장론' 을 봐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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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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