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은 동점골’ 전북, 극적으로 아챔 16강행

입력 2016.05.04 (21:49) 수정 2016.05.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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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극적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전북은 임종은의 동점골로 중국의 호화군단 장쑤와 비겨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은 전반 19분 만에 기선을 잡았습니다.

최철순이 날카로운 돌파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레오나르도가 가볍게 성공시켰습니다.

그러나 전북은 불과 5분 만에 장쑤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이적료가 무려 600억 원이 넘는 테셰이라를 막지 못했습니다.

후반 9분에는 역전까지 당했습니다.

석연치않은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조에게 역전골을 허용했습니다.

이대로 지면 탈락하는 위기의 순간 임종은이 전북을 구했습니다.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임종은은 침착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동점을 만든 전북은 권순태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며 2대 2로 비겼습니다.

승점 10점이 된 전북은 일본의 FC도쿄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임종은(전북) : "팀이 16강 조1위로 올라가는거에 보탬이 되서 기분이 좋고요, 골 넣어서 기분도 좋지만 두 골 먹은 거에 반성을 해야 되는것 같고..."

4년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한 전북은 16강에서 호주의 멜버른과 만납니다.

모두 4팀이 조별리그에 출전한 K리그는 전북과 서울은 16강에 올랐고 수원과 포항은 탈락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광저우에 이어 천억원이 넘는 거액을 들여 하미레스와 테셰이라를 영입한 장쑤까지 탈락해 체면을 구겼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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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은 동점골’ 전북, 극적으로 아챔 16강행
    • 입력 2016-05-04 22:02:42
    • 수정2016-05-04 22:53:13
    뉴스 9
<앵커 멘트>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극적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전북은 임종은의 동점골로 중국의 호화군단 장쑤와 비겨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은 전반 19분 만에 기선을 잡았습니다.

최철순이 날카로운 돌파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레오나르도가 가볍게 성공시켰습니다.

그러나 전북은 불과 5분 만에 장쑤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이적료가 무려 600억 원이 넘는 테셰이라를 막지 못했습니다.

후반 9분에는 역전까지 당했습니다.

석연치않은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조에게 역전골을 허용했습니다.

이대로 지면 탈락하는 위기의 순간 임종은이 전북을 구했습니다.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임종은은 침착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동점을 만든 전북은 권순태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며 2대 2로 비겼습니다.

승점 10점이 된 전북은 일본의 FC도쿄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임종은(전북) : "팀이 16강 조1위로 올라가는거에 보탬이 되서 기분이 좋고요, 골 넣어서 기분도 좋지만 두 골 먹은 거에 반성을 해야 되는것 같고..."

4년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한 전북은 16강에서 호주의 멜버른과 만납니다.

모두 4팀이 조별리그에 출전한 K리그는 전북과 서울은 16강에 올랐고 수원과 포항은 탈락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광저우에 이어 천억원이 넘는 거액을 들여 하미레스와 테셰이라를 영입한 장쑤까지 탈락해 체면을 구겼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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