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도심 공원에 박대통령 방문 기념 ‘우정의 나무’ 식수

입력 2016.05.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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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첫 이란 정상 방문을 기념해 4일 오후 테헤란 도심 파르디산 공원에서 '우정의 나무' 식수 행사가 열렸다.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이 행사에는 김승호 주이란 대사가 한국 정부 대표로, 마스우메 에브테카 부통령 겸 환경청장이 이란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올리브 나무 묘목을 심고 박 대통령의 정상방문을 기념하는 표지석을 함께 세웠다.

김 대사는 "박 대통령이 3일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 축사에서 '우정의 나무를 심으면 그 열매는 영원한 행운'이라는 14세기 이란 국민시인 허페즈의 시를 인용했다"며 "이란 정부가 이를 알고 우정의 나무 식수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에브테카 부통령은 축사에서 "양국 관계가 우정의 나무와 함께 잘 자라고 무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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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헤란 도심 공원에 박대통령 방문 기념 ‘우정의 나무’ 식수
    • 입력 2016-05-04 22:46:13
    국제
박근혜 대통령의 첫 이란 정상 방문을 기념해 4일 오후 테헤란 도심 파르디산 공원에서 '우정의 나무' 식수 행사가 열렸다.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이 행사에는 김승호 주이란 대사가 한국 정부 대표로, 마스우메 에브테카 부통령 겸 환경청장이 이란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올리브 나무 묘목을 심고 박 대통령의 정상방문을 기념하는 표지석을 함께 세웠다.

김 대사는 "박 대통령이 3일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 축사에서 '우정의 나무를 심으면 그 열매는 영원한 행운'이라는 14세기 이란 국민시인 허페즈의 시를 인용했다"며 "이란 정부가 이를 알고 우정의 나무 식수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에브테카 부통령은 축사에서 "양국 관계가 우정의 나무와 함께 잘 자라고 무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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