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임종은이 전북 현대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려놓았다.
임종은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장쑤 쑤닝과의 E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지면 16강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1-0으로 앞서다가 역전을 당한 뒤 장쑤의 공격에 밀렸다.
불안한 분위기가 계속되던 순간, 임종은은 최재수의 코너킥을 최규백이 백 헤딩으로 넘겨주자 골문 옆을 지키고 있다가 오른발로 힘껏 차넣었다.
2009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임종은은 이후 성남과 전남을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합류했다.
이날 골은 전북에서의 첫 득점이었다. 이번 시즌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전북의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임종은은 경기 후 "차는 순간 골이라고 직감했다"며 "오랜만에 넣은 골이 더 의미가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생각했는데 못 이겨서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조 1위로 올라가게 돼 만족하고, 골을 넣어서 더 기쁘다"고 즐거워했다.
이어 "오늘 두 골을 내주면서 전체적인 수비에 문제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쑤의 조나 테세이라 등 좋은 용병들을 상대하며 수비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앞으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종은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장쑤 쑤닝과의 E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지면 16강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1-0으로 앞서다가 역전을 당한 뒤 장쑤의 공격에 밀렸다.
불안한 분위기가 계속되던 순간, 임종은은 최재수의 코너킥을 최규백이 백 헤딩으로 넘겨주자 골문 옆을 지키고 있다가 오른발로 힘껏 차넣었다.
2009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임종은은 이후 성남과 전남을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합류했다.
이날 골은 전북에서의 첫 득점이었다. 이번 시즌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전북의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임종은은 경기 후 "차는 순간 골이라고 직감했다"며 "오랜만에 넣은 골이 더 의미가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생각했는데 못 이겨서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조 1위로 올라가게 돼 만족하고, 골을 넣어서 더 기쁘다"고 즐거워했다.
이어 "오늘 두 골을 내주면서 전체적인 수비에 문제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쑤의 조나 테세이라 등 좋은 용병들을 상대하며 수비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앞으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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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구한 천금골’ 임종은 “차는 순간 골 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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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4 22:47:55
수비수 임종은이 전북 현대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려놓았다.
임종은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장쑤 쑤닝과의 E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지면 16강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1-0으로 앞서다가 역전을 당한 뒤 장쑤의 공격에 밀렸다.
불안한 분위기가 계속되던 순간, 임종은은 최재수의 코너킥을 최규백이 백 헤딩으로 넘겨주자 골문 옆을 지키고 있다가 오른발로 힘껏 차넣었다.
2009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임종은은 이후 성남과 전남을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합류했다.
이날 골은 전북에서의 첫 득점이었다. 이번 시즌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전북의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임종은은 경기 후 "차는 순간 골이라고 직감했다"며 "오랜만에 넣은 골이 더 의미가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생각했는데 못 이겨서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조 1위로 올라가게 돼 만족하고, 골을 넣어서 더 기쁘다"고 즐거워했다.
이어 "오늘 두 골을 내주면서 전체적인 수비에 문제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쑤의 조나 테세이라 등 좋은 용병들을 상대하며 수비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앞으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종은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장쑤 쑤닝과의 E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지면 16강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1-0으로 앞서다가 역전을 당한 뒤 장쑤의 공격에 밀렸다.
불안한 분위기가 계속되던 순간, 임종은은 최재수의 코너킥을 최규백이 백 헤딩으로 넘겨주자 골문 옆을 지키고 있다가 오른발로 힘껏 차넣었다.
2009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임종은은 이후 성남과 전남을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합류했다.
이날 골은 전북에서의 첫 득점이었다. 이번 시즌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전북의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임종은은 경기 후 "차는 순간 골이라고 직감했다"며 "오랜만에 넣은 골이 더 의미가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생각했는데 못 이겨서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조 1위로 올라가게 돼 만족하고, 골을 넣어서 더 기쁘다"고 즐거워했다.
이어 "오늘 두 골을 내주면서 전체적인 수비에 문제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쑤의 조나 테세이라 등 좋은 용병들을 상대하며 수비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앞으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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