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취·방향제 매출 감소

입력 2016.05.05 (06:40) 수정 2016.05.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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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여파가 옥시 제품의 불매운동뿐 아니라 다른 화학성분 제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소비자 단체 조사 결과 어린이 장난감 관련 불만이 3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변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옥시 사태의 여파로 화학성분 생활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최근 일주일간 방충제와 방향제 매출이 10% 이상 감소했고 제습제는 무려 46%나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최근 보름간 탈취제와 방향제 매출이 15% 이상 급감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도 일주일간 탈취제 매출이 28% 줄었습니다.

어린이 장난감 관련 소비자 불만이 지난 3년간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2013년 1천 495건이었던 어린이 완구 관련 불만이 2015년 2천 244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례별로 보면 계약 관련 불만이 전체의 46%로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 및 수리서비스 불만이 35%로 두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어르신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용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전국의 65세 이상 소비자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10명 중 8명이 용돈을 꼽았습니다.

이어 27%가 백화점 상품권을 받고 싶다고 답했고 건강기능식품과 가정용 의료기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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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취·방향제 매출 감소
    • 입력 2016-05-05 06:47:15
    • 수정2016-05-05 08: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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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여파가 옥시 제품의 불매운동뿐 아니라 다른 화학성분 제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소비자 단체 조사 결과 어린이 장난감 관련 불만이 3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변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옥시 사태의 여파로 화학성분 생활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최근 일주일간 방충제와 방향제 매출이 10% 이상 감소했고 제습제는 무려 46%나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최근 보름간 탈취제와 방향제 매출이 15% 이상 급감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도 일주일간 탈취제 매출이 28% 줄었습니다.

어린이 장난감 관련 소비자 불만이 지난 3년간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2013년 1천 495건이었던 어린이 완구 관련 불만이 2015년 2천 244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례별로 보면 계약 관련 불만이 전체의 46%로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 및 수리서비스 불만이 35%로 두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어르신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용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전국의 65세 이상 소비자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10명 중 8명이 용돈을 꼽았습니다.

이어 27%가 백화점 상품권을 받고 싶다고 답했고 건강기능식품과 가정용 의료기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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