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캠핑 인파 ‘북적’…가족 레저 정착

입력 2016.05.06 (08:04) 수정 2016.05.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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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어린이날 황금 연휴가 시작됐죠.

오랜만에 찾아온 나흘 간의 연휴를 맞아서 답답한 도심을 떠나 아이들과 함께 자연으로 캠핑을 떠난 가족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강원도 동해 망상 캠핑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민정 기자! 연휴를 맞아서 망상 오토캠핑장에 캠핑객들이 많이 찾아왔다면서요?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제 뒷 편에 차 안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캠핑카들이 가득 차 있는 캠핑장이 보이시죠?

산책로 외에는 캠핑카와 캠핑용 텐트가 들어차서 빈 공간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 곳 망상 캠핑장은 모두 100팀 정도가 한 번에 머물 수 있는데,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에는 예약이 거의 마감됐습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8일을 제외하고는, 두 달 전에 예약이 끝났을 정도입니다.

캠핑장 측은 하루에 7백여 명씩, 연휴기간 2천명 넘는 캠핑족들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족단위 캠핑족들이 몰리면서 주변 경기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캠핑 인구가 47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캠핑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캠핑이 가족이 즐기는 하나의 레저 문화로 성장했는데요.

캠핑 문화가 대폭 확산되면서, 가족 끼리 대형 장비를 마련해 2~3일씩 비교적 장기간 캠핑을 즐기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캠핑의 매력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다만, 화재 등의 사고도 끊이지 않는 만큼, 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동해 망상 캠핑장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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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어린이날 황금 연휴가 시작됐죠.

오랜만에 찾아온 나흘 간의 연휴를 맞아서 답답한 도심을 떠나 아이들과 함께 자연으로 캠핑을 떠난 가족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강원도 동해 망상 캠핑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민정 기자! 연휴를 맞아서 망상 오토캠핑장에 캠핑객들이 많이 찾아왔다면서요?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제 뒷 편에 차 안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캠핑카들이 가득 차 있는 캠핑장이 보이시죠?

산책로 외에는 캠핑카와 캠핑용 텐트가 들어차서 빈 공간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 곳 망상 캠핑장은 모두 100팀 정도가 한 번에 머물 수 있는데,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에는 예약이 거의 마감됐습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8일을 제외하고는, 두 달 전에 예약이 끝났을 정도입니다.

캠핑장 측은 하루에 7백여 명씩, 연휴기간 2천명 넘는 캠핑족들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족단위 캠핑족들이 몰리면서 주변 경기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캠핑 인구가 47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캠핑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캠핑이 가족이 즐기는 하나의 레저 문화로 성장했는데요.

캠핑 문화가 대폭 확산되면서, 가족 끼리 대형 장비를 마련해 2~3일씩 비교적 장기간 캠핑을 즐기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캠핑의 매력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다만, 화재 등의 사고도 끊이지 않는 만큼, 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동해 망상 캠핑장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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