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에너지업계 역대 최대 이집트 경제사절단 파견

입력 2016.05.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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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등과 공동으로 중동·북아프리카의 성장 동력인 이집트에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 현지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사절단은 주형환 산업부 장관과 김인호 무협 회장을 단장으로 삼성전자, LG전자, SK건설, GS건설,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대기업 및 공기업 6개사 145명의 기업인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방한한 이집트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번 경제사절단이 파견됐으며 우리나라 기업의 현지 투자 및 양국 간 교역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방한 당시 '이집트 2030 정책'에 따라 총 34억 달러 규모의 제2 수에즈운하 개발 및 에너지, 관광 등 인프라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참여 약속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산 알루바 이집트 기업인연합회 의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경제사절단이 방문해 양국 협력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인프라 및 에너지 분야에서 앞으로 양국 기업인들의 상당한 성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이 이집트 시장의 성장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과 함께 진행된 이집트 유력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이집트 바이어 1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총 3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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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에너지업계 역대 최대 이집트 경제사절단 파견
    • 입력 2016-05-06 11:21:08
    경제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등과 공동으로 중동·북아프리카의 성장 동력인 이집트에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 현지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사절단은 주형환 산업부 장관과 김인호 무협 회장을 단장으로 삼성전자, LG전자, SK건설, GS건설,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대기업 및 공기업 6개사 145명의 기업인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방한한 이집트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번 경제사절단이 파견됐으며 우리나라 기업의 현지 투자 및 양국 간 교역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방한 당시 '이집트 2030 정책'에 따라 총 34억 달러 규모의 제2 수에즈운하 개발 및 에너지, 관광 등 인프라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참여 약속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산 알루바 이집트 기업인연합회 의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경제사절단이 방문해 양국 협력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인프라 및 에너지 분야에서 앞으로 양국 기업인들의 상당한 성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이 이집트 시장의 성장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과 함께 진행된 이집트 유력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이집트 바이어 1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총 3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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