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용지표 부진 ‘연내 금리인상 없을 수도’

입력 2016.05.07 (06:43) 수정 2016.05.0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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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좋지않게 나왔습니다.

기준금리인상이 지연될 거란 예상속에 일부에선 미국이 올해 금리를 올리기 힘들 거란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고용지푭니다. 실업률은 5.0%,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증가는 16만 개였습니다.

실업률은 전달과 같았는데 일자리수 증가는 시장의 예상 20만 개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이었습니다.

미국 경기상황이 그만큼 좋지않다는 뜻으로 풀이됐습니다.

6월 금리인상이 어려워진 것은 물론 연내 인상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연준의 금리인상에서 일자리수 증가는 핵심지표였기 때문입니다.

<녹취> 케빈 켈리(투자분석가) : "최근 지표들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올리지않을 것이란 기대를 투자자들에게 심어주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6월 금리인상 가능성 2%, 올 연말에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 머물러있을 가능성은 54%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은 갈피를 잡지못한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달러화는 약세,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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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고용지표 부진 ‘연내 금리인상 없을 수도’
    • 입력 2016-05-07 06:50:45
    • 수정2016-05-07 07:41:2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젯밤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좋지않게 나왔습니다.

기준금리인상이 지연될 거란 예상속에 일부에선 미국이 올해 금리를 올리기 힘들 거란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고용지푭니다. 실업률은 5.0%,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증가는 16만 개였습니다.

실업률은 전달과 같았는데 일자리수 증가는 시장의 예상 20만 개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이었습니다.

미국 경기상황이 그만큼 좋지않다는 뜻으로 풀이됐습니다.

6월 금리인상이 어려워진 것은 물론 연내 인상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연준의 금리인상에서 일자리수 증가는 핵심지표였기 때문입니다.

<녹취> 케빈 켈리(투자분석가) : "최근 지표들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올리지않을 것이란 기대를 투자자들에게 심어주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6월 금리인상 가능성 2%, 올 연말에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 머물러있을 가능성은 54%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은 갈피를 잡지못한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달러화는 약세,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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