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 도심 관광객 급증…반짝 특수에 ‘활짝’

입력 2016.05.07 (21:18) 수정 2016.05.0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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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금 연휴를 맞아 주요 관광지엔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유통업계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색상의 전통 의상에 색다른 음악..

전통 의례가 끝난 후 조선 시대 군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경쟁도 펼쳐집니다.

10번 넘게 한국을 찾은 타오래앙 씨는 된장찌개의 깊은 맛에 반했습니다.

<인터뷰> 타오래앙(중국인 관광객) : "한국의 음식을 좋아합니다.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외국 젊은이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인 힘은 한류 드라마와 K pop입니다.

<인터뷰> 마즈라 므니르(말레이시아 관광객) :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봅니다. K-pop 아이돌도 마찬가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전 세계의 독특한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프라하 와플~"

물소리를 들으며 연인과의 추억을 사진에 담기도 합니다.

백화점과 면세점은 몰려드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모처럼 반짝 특수를 누렸습니다.

<인터뷰> 리우 지에(중국인 관광객) : "친구들과 2~3달에 한 번씩 한국에 오는데 한국은 쇼핑의 천국입니다."

<인터뷰> 김재범(롯데백화점 본점 영업팀장) : "평소 대비 30% 정도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들이 전년 대비 40% 정도 늘고 있고…."

한·중·일 3국의 연휴가 겹친 이번 휴일 동안 세 나라 나들이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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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 연휴 도심 관광객 급증…반짝 특수에 ‘활짝’
    • 입력 2016-05-07 21:20:31
    • 수정2016-05-07 22: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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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금 연휴를 맞아 주요 관광지엔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유통업계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색상의 전통 의상에 색다른 음악..

전통 의례가 끝난 후 조선 시대 군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경쟁도 펼쳐집니다.

10번 넘게 한국을 찾은 타오래앙 씨는 된장찌개의 깊은 맛에 반했습니다.

<인터뷰> 타오래앙(중국인 관광객) : "한국의 음식을 좋아합니다.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외국 젊은이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인 힘은 한류 드라마와 K pop입니다.

<인터뷰> 마즈라 므니르(말레이시아 관광객) :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봅니다. K-pop 아이돌도 마찬가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전 세계의 독특한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프라하 와플~"

물소리를 들으며 연인과의 추억을 사진에 담기도 합니다.

백화점과 면세점은 몰려드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모처럼 반짝 특수를 누렸습니다.

<인터뷰> 리우 지에(중국인 관광객) : "친구들과 2~3달에 한 번씩 한국에 오는데 한국은 쇼핑의 천국입니다."

<인터뷰> 김재범(롯데백화점 본점 영업팀장) : "평소 대비 30% 정도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들이 전년 대비 40% 정도 늘고 있고…."

한·중·일 3국의 연휴가 겹친 이번 휴일 동안 세 나라 나들이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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