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관련 당정 협의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두고 새누리당이 정부에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새누리당은 8일(오늘) 국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관련 당정 협의를 연다. 정진석 새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첫 당정 협의다.

이날 협의에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가리는 한편 피해자 지원 대책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본부, 식약처 등 관련 기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부의 입장을 보고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새 원내수석부대표를 발표하는 등 원내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내수석은 야당과의 협상에서 실무를 담당해야 하는 만큼 당내 사정에 밝고 계파나 지역색이 옅은 재선 의원들이 물망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