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김정은 日에 침략 사죄 요구’ 주목

입력 2016.05.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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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8일(오늘) 북한의 김정은이 지난 6~7일 열린 노동당 7차 대회 중앙위원회 사업총화(결산)보고에서 일본의 한반도 식민 지배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 점에 주목했다.

교도통신은 "김정은이 핵 강국의 지위를 선언하면서 핵발전과 경제건설이라는 '병진노선'을 항구적으로 견지하겠다고 밝혔다"며 "일본에 대해서는 '과거 식민지 지배를 반성하고 사죄해야 하며 한반도 통일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해당 발언을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평양발 기사에서 "김정은이 일본에 대해서는 '한반도에 대한 재침략 야망을 버리고, 우리 민족에 저지른 과거의 죄악에 대해 반성, 사죄하고 한반도 통일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당 발언 전문을 소개했다.

NHK와 산케이신문 등도 김정은의 핵보유국 선언 등의 내용과 함께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요구한 발언을 소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사업총화 보고에서 "일본은 조선반도에 대한 재침야욕을 버리고 우리 민족 앞에 저지른 과거 죄악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며 "조선의 통일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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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언론 ‘김정은 日에 침략 사죄 요구’ 주목
    • 입력 2016-05-08 11:57:43
    국제
일본 언론은 8일(오늘) 북한의 김정은이 지난 6~7일 열린 노동당 7차 대회 중앙위원회 사업총화(결산)보고에서 일본의 한반도 식민 지배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 점에 주목했다.

교도통신은 "김정은이 핵 강국의 지위를 선언하면서 핵발전과 경제건설이라는 '병진노선'을 항구적으로 견지하겠다고 밝혔다"며 "일본에 대해서는 '과거 식민지 지배를 반성하고 사죄해야 하며 한반도 통일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해당 발언을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평양발 기사에서 "김정은이 일본에 대해서는 '한반도에 대한 재침략 야망을 버리고, 우리 민족에 저지른 과거의 죄악에 대해 반성, 사죄하고 한반도 통일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당 발언 전문을 소개했다.

NHK와 산케이신문 등도 김정은의 핵보유국 선언 등의 내용과 함께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요구한 발언을 소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사업총화 보고에서 "일본은 조선반도에 대한 재침야욕을 버리고 우리 민족 앞에 저지른 과거 죄악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며 "조선의 통일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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