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쇠창살 휘두른 중국인 선원 실탄 쏴 검거

입력 2016.05.08 (13:34) 수정 2016.05.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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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북단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인 선원 12명이 해경에 검거됐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7일 오후 8시쯤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불법조업을 한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로 20t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해 중국인 선원 12명을 검거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인천해경 502함(500t) 소속 해상특수기동대원이 쏜 권총 실탄에 중국인 선원 A(39)씨가 왼쪽 다리를 맞아 부상했다. A씨는 인천의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단속 과정에서 해당 중국인 선원이 쇠창살을 들고 위협해 총기 사용 규정에 따라 실탄을 발사해 검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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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쇠창살 휘두른 중국인 선원 실탄 쏴 검거
    • 입력 2016-05-08 13:34:16
    • 수정2016-05-08 13:43:10
    사회
서해 북단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인 선원 12명이 해경에 검거됐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7일 오후 8시쯤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불법조업을 한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로 20t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해 중국인 선원 12명을 검거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인천해경 502함(500t) 소속 해상특수기동대원이 쏜 권총 실탄에 중국인 선원 A(39)씨가 왼쪽 다리를 맞아 부상했다. A씨는 인천의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단속 과정에서 해당 중국인 선원이 쇠창살을 들고 위협해 총기 사용 규정에 따라 실탄을 발사해 검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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