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외국인 18만 명 방한…유커는 8만 명

입력 2016.05.08 (15:11) 수정 2016.05.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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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진 황금연휴에 중국인 관광객 8만여 명을 비롯해 외국인 18만여 명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법무부 집계를 보면,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사흘간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인은 총 14만645명이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7만169명으로 49.9%를 차지했고, 일본인이 1만7천414명으로 12.4%였다.

여기에 오늘(8일)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더하면 황금연휴 나흘간 한국에 온 외국인은 총 18만여 명, 중국인은 8만여 명을 넘을 전망이다.

이번 연휴를 전후로 중국 중마이그룹 임직원이 단일 단체관광객으로는 역대 최다인 8천 명 규모로 4박 5일간 한국을 찾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 1차 관광단 4천 명이 입국해 면세점 쇼핑과 한강변 '삼계탕 파티' 등을 했으며, 2차 관광단 4천여 명이 오는 9일 입국해 같은 일정으로 관광을 즐긴다.

한국관광공사는 중마이그룹 임직원 방문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49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이번 달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난 1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관광업계는 내다봤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5월 총 61만8천 명이 방한했고, 올해 5월에는 전년보다 5% 정도 늘어난 65만 명 안팎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어진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약 6만2천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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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연휴에 외국인 18만 명 방한…유커는 8만 명
    • 입력 2016-05-08 15:11:54
    • 수정2016-05-08 15:51:54
    경제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진 황금연휴에 중국인 관광객 8만여 명을 비롯해 외국인 18만여 명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법무부 집계를 보면,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사흘간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인은 총 14만645명이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7만169명으로 49.9%를 차지했고, 일본인이 1만7천414명으로 12.4%였다.

여기에 오늘(8일)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더하면 황금연휴 나흘간 한국에 온 외국인은 총 18만여 명, 중국인은 8만여 명을 넘을 전망이다.

이번 연휴를 전후로 중국 중마이그룹 임직원이 단일 단체관광객으로는 역대 최다인 8천 명 규모로 4박 5일간 한국을 찾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 1차 관광단 4천 명이 입국해 면세점 쇼핑과 한강변 '삼계탕 파티' 등을 했으며, 2차 관광단 4천여 명이 오는 9일 입국해 같은 일정으로 관광을 즐긴다.

한국관광공사는 중마이그룹 임직원 방문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49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이번 달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난 1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관광업계는 내다봤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5월 총 61만8천 명이 방한했고, 올해 5월에는 전년보다 5% 정도 늘어난 65만 명 안팎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어진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약 6만2천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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