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4개월 만에 시즌 2호골…팀은 4-1 완승

입력 2016.05.08 (15:27) 수정 2016.05.08 (15: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4개월여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업튼 파크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7라운드 원정경기 2-0으로 앞선 후반 6분 쐐기 골을 넣으면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지난 3월 20일 애스턴 빌라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기회를 잡았다.

그는 0-0으로 맞선 전반 11분 드리블을 하다 잔디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성용은 무섭게 팀에 녹아들었다.

전반 24분 페널티 박스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크로스를 날려 웨인 라우틀리지의 골을 도왔다.

전반 29분엔 라우틀리지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는 등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기성용은 전반 33분 왼발로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은 후반 6분에 나왔다.

기성용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팀 동료 모두 바로우의 좌측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건 지난해 12월 27일 웨스트브로미치전 이후 4개월 반 만이다.

현지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같은 팀 앙드레 아유에 이어 필드플레이어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기성용이 8점 대 평가를 받은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4-1로 승리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성용, 4개월 만에 시즌 2호골…팀은 4-1 완승
    • 입력 2016-05-08 15:27:10
    • 수정2016-05-08 15:46:52
    연합뉴스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4개월여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업튼 파크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7라운드 원정경기 2-0으로 앞선 후반 6분 쐐기 골을 넣으면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지난 3월 20일 애스턴 빌라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기회를 잡았다.

그는 0-0으로 맞선 전반 11분 드리블을 하다 잔디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성용은 무섭게 팀에 녹아들었다.

전반 24분 페널티 박스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크로스를 날려 웨인 라우틀리지의 골을 도왔다.

전반 29분엔 라우틀리지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는 등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기성용은 전반 33분 왼발로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은 후반 6분에 나왔다.

기성용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팀 동료 모두 바로우의 좌측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건 지난해 12월 27일 웨스트브로미치전 이후 4개월 반 만이다.

현지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같은 팀 앙드레 아유에 이어 필드플레이어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기성용이 8점 대 평가를 받은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4-1로 승리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