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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초대형 산불 일주일째 이어져…“피해면적 뉴욕의 두배”
입력 2016.05.08 (17:17) 수정 2016.05.08 (18:06) 국제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기세가 일주일째 꺽이지 않으면서 이번 산불 사태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수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발생한 캐나다 앨버타 주 산불은 지금까지 1,570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삼림을 집어 삼켰다. 이는 미국 뉴욕시 면적의 두 배에 해당한다.

캐나다 공공안전부는 하루 동안 피해면적이 50%나 늘었다며, 지금의 확산 속도라면 오늘 하루에만 피해면적이 두 배로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상 고온과 건조한 날씨에다 수시로 방향을 바꾸는 강풍 탓에 걷잡을 수 없이 불길이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초대형 산불이 도시 전체를 덮쳐 긴급 소개령이 내려진 포트맥머레이시는 주민 9만 명이 빠져나가면서 유령도시를 방불케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특히, 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외부와의 유일한 연결 통로인 63번 국도 인근까지 불길이 번지면서 피난 차량들이 뒤엉켜 큰 혼란이 빚어졌다.

앨버타 주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화재 진압과 피난민 차량 호송에 소방관 천여 명과 헬리콥터 140여 대 등이 동원됐다.

주 정부는 30곳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7곳은 통제 불능 상태에 놓였다고 밝혔다. 사상 최악의 산불로 주택 천 6백여 채가 불에 탄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핵심 산유도시인 포트맥머레이시의 기능 마비로 경제적 피해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 캐나다 초대형 산불 일주일째 이어져…“피해면적 뉴욕의 두배”
    • 입력 2016-05-08 17:17:23
    • 수정2016-05-08 18:06:26
    국제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기세가 일주일째 꺽이지 않으면서 이번 산불 사태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수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발생한 캐나다 앨버타 주 산불은 지금까지 1,570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삼림을 집어 삼켰다. 이는 미국 뉴욕시 면적의 두 배에 해당한다.

캐나다 공공안전부는 하루 동안 피해면적이 50%나 늘었다며, 지금의 확산 속도라면 오늘 하루에만 피해면적이 두 배로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상 고온과 건조한 날씨에다 수시로 방향을 바꾸는 강풍 탓에 걷잡을 수 없이 불길이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초대형 산불이 도시 전체를 덮쳐 긴급 소개령이 내려진 포트맥머레이시는 주민 9만 명이 빠져나가면서 유령도시를 방불케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특히, 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외부와의 유일한 연결 통로인 63번 국도 인근까지 불길이 번지면서 피난 차량들이 뒤엉켜 큰 혼란이 빚어졌다.

앨버타 주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화재 진압과 피난민 차량 호송에 소방관 천여 명과 헬리콥터 140여 대 등이 동원됐다.

주 정부는 30곳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7곳은 통제 불능 상태에 놓였다고 밝혔다. 사상 최악의 산불로 주택 천 6백여 채가 불에 탄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핵심 산유도시인 포트맥머레이시의 기능 마비로 경제적 피해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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