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LG전 싹쓸이…구단 최다 타이 8연승

입력 2016.05.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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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고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8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NC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LG에 11-5로 이겼다.

5-5로 맞선 7회말 1사 1,3루에서 박석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귀중한 결승점을 올렸다. 박석민은 4타수 2안타 5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로써 NC는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부터 8경기 연속 승전가를 불렀다. 8연승은 NC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NC는 1회 1사 후 박민우의 중전안타에 이은 나성범의 중월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에릭 테임즈는 좌중간 적시타로 나성범도 홈으로 불러들였다. 테임즈는 KBO 리그 외국인 선수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20경기로 늘렸다.

LG가 3회초 2사 2루에서 정성훈의 중전안타로 한 점을 만회하자 NC는 바로 3회말 행운의 불규칙 바운드 덕에 석 점을 뽑아 5-1로 도망갔다.

2사 만루에서 박석민의 땅볼 타구가 LG 유격수 오지환 앞에서 갑자기 튀어 오르면서 좌중간 안타로 둔갑, 주자 둘이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이종욱은 우전안타를 쳐 추가점을 올렸다.

3연패 위기에 놓인 LG의 저항도 만만찮았다.

LG는 6회 1사 후 볼넷과 연속 3안타로 석 점을 뽑아 턱밑까지 추격하더니 7회 박용택의 우월 솔로포로 기어이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균형은 오래 가지 않았다.

NC가 7회말 선두타자 나성범이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고 1사 후 이호준의 좌전안타로 주자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이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8회에는 대거 5득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나성범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하고 2사 만루에서 조영훈의 몸에맞는공, 박석민의 2타점 중전안타, 이종욱의 우전 적시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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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LG전 싹쓸이…구단 최다 타이 8연승
    • 입력 2016-05-08 17:50:52
    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고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8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NC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LG에 11-5로 이겼다.

5-5로 맞선 7회말 1사 1,3루에서 박석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귀중한 결승점을 올렸다. 박석민은 4타수 2안타 5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로써 NC는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부터 8경기 연속 승전가를 불렀다. 8연승은 NC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NC는 1회 1사 후 박민우의 중전안타에 이은 나성범의 중월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에릭 테임즈는 좌중간 적시타로 나성범도 홈으로 불러들였다. 테임즈는 KBO 리그 외국인 선수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20경기로 늘렸다.

LG가 3회초 2사 2루에서 정성훈의 중전안타로 한 점을 만회하자 NC는 바로 3회말 행운의 불규칙 바운드 덕에 석 점을 뽑아 5-1로 도망갔다.

2사 만루에서 박석민의 땅볼 타구가 LG 유격수 오지환 앞에서 갑자기 튀어 오르면서 좌중간 안타로 둔갑, 주자 둘이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이종욱은 우전안타를 쳐 추가점을 올렸다.

3연패 위기에 놓인 LG의 저항도 만만찮았다.

LG는 6회 1사 후 볼넷과 연속 3안타로 석 점을 뽑아 턱밑까지 추격하더니 7회 박용택의 우월 솔로포로 기어이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균형은 오래 가지 않았다.

NC가 7회말 선두타자 나성범이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고 1사 후 이호준의 좌전안타로 주자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이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8회에는 대거 5득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나성범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하고 2사 만루에서 조영훈의 몸에맞는공, 박석민의 2타점 중전안타, 이종욱의 우전 적시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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