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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삼성, SK 제압
입력 2016.05.08 (18:56) 수정 2016.05.08 (18:57)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구자욱의 끝내기 안타로 SK 와이번스에 진땀승을 거뒀다.

삼성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11회말 터진 구자욱의 끝내기 안타로 SK를 8-7로 제압했다.

구자욱의 끝내기 안타는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SK와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삼성 선발 정인욱이 1회부터 흔들리면서 초반 흐름은 SK가 가져갔다.

SK는 1회초 테이블세터 이명기와 조동화의 연속 좌전안타, 최정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4번 타자 정의윤도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냈다.

이후 박정권의 중전 적시타, 이재원과 김성현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한 점씩 차곡차곡 쌓아 4-0으로 앞서나갔다.

삼성이 2회말 이흥련의 적시타로 한 점을 얻자 SK는 3회 1사 후 정의윤이 정인욱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쏴 5-1로 다시 리드를 벌렸다.

삼성은 5회 SK 유격수 김성현의 실책을 틈타 두 점을 만회했다.

1사 후 박해민이 우전안타를 쳤고 구자욱의 내야 땅볼을 김성현이 뒤로 빠트려 주자 1,2루가 됐다.

그러자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로 2루 주자 박해민을 불러들였다. 3루에 가 있던 구자욱은 2사 후 백상원의 3루 내야안타 때 추가 득점했다.

삼성은 7회 역전까지 성공했다. 2사 1,2루 백상원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김태완이 SK 박정배를 좌월 홈런포로 두들겨 6-5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자 SK는 8회초 2사 1,3루에서 조동화의 중전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연장까지 끌고간 SK는 11회초 무사 1,3루에서 정의윤 타석 때 삼성 투수 심창민의 보크로 득점에 성공,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다.

하지만 삼성이 11회말 선두타자 성의준의 볼넷에 이은 이지영의 우중간 적시타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어 김재현의 희생번트, 배영섭의 볼넷으로 1사 1,3루가 되자 SK 배터리는 박해민을 고의4구로 걸러 베이스를 채우고 구자욱과 대결을 택했다.

그러나 구자욱은 전유수를 상대로 우선상으로 빠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4시간 39분간의 혈투를 끝냈다.
  • 구자욱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삼성, SK 제압
    • 입력 2016-05-08 18:56:40
    • 수정2016-05-08 18:57:41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구자욱의 끝내기 안타로 SK 와이번스에 진땀승을 거뒀다.

삼성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11회말 터진 구자욱의 끝내기 안타로 SK를 8-7로 제압했다.

구자욱의 끝내기 안타는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SK와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삼성 선발 정인욱이 1회부터 흔들리면서 초반 흐름은 SK가 가져갔다.

SK는 1회초 테이블세터 이명기와 조동화의 연속 좌전안타, 최정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4번 타자 정의윤도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냈다.

이후 박정권의 중전 적시타, 이재원과 김성현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한 점씩 차곡차곡 쌓아 4-0으로 앞서나갔다.

삼성이 2회말 이흥련의 적시타로 한 점을 얻자 SK는 3회 1사 후 정의윤이 정인욱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쏴 5-1로 다시 리드를 벌렸다.

삼성은 5회 SK 유격수 김성현의 실책을 틈타 두 점을 만회했다.

1사 후 박해민이 우전안타를 쳤고 구자욱의 내야 땅볼을 김성현이 뒤로 빠트려 주자 1,2루가 됐다.

그러자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로 2루 주자 박해민을 불러들였다. 3루에 가 있던 구자욱은 2사 후 백상원의 3루 내야안타 때 추가 득점했다.

삼성은 7회 역전까지 성공했다. 2사 1,2루 백상원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김태완이 SK 박정배를 좌월 홈런포로 두들겨 6-5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자 SK는 8회초 2사 1,3루에서 조동화의 중전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연장까지 끌고간 SK는 11회초 무사 1,3루에서 정의윤 타석 때 삼성 투수 심창민의 보크로 득점에 성공,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다.

하지만 삼성이 11회말 선두타자 성의준의 볼넷에 이은 이지영의 우중간 적시타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어 김재현의 희생번트, 배영섭의 볼넷으로 1사 1,3루가 되자 SK 배터리는 박해민을 고의4구로 걸러 베이스를 채우고 구자욱과 대결을 택했다.

그러나 구자욱은 전유수를 상대로 우선상으로 빠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4시간 39분간의 혈투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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