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김정일 안치 금수산궁전 지붕 금박 추진”

입력 2016.05.09 (10:25) 수정 2016.05.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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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지붕 부분에 금박을 할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이 9일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은 이를 위해 이미 각 기관이나 지방에 자금 분담을 요구했고 노동당 통일전선부 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담당 부서는 2천500만 엔(약 2억7천만 원)을 부담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금수산태양궁전 지붕엔 금박과 함께 대형 크리스털 구슬 장식도 달 예정이라고 아사히는 소개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평양 대성구역 금수산 기슭의 석조 건물로 1977년 당시 김일성 주석의 65회 생일을 맞아 준공됐다. 이후 김 주석의 집무실로 사용돼 오다 199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자 시신을 안치했고, 2011년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하자 김 위원장의 시신도 안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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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일성·김정일 안치 금수산궁전 지붕 금박 추진”
    • 입력 2016-05-09 10:25:59
    • 수정2016-05-09 10:34:14
    국제
북한이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지붕 부분에 금박을 할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이 9일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은 이를 위해 이미 각 기관이나 지방에 자금 분담을 요구했고 노동당 통일전선부 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담당 부서는 2천500만 엔(약 2억7천만 원)을 부담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금수산태양궁전 지붕엔 금박과 함께 대형 크리스털 구슬 장식도 달 예정이라고 아사히는 소개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평양 대성구역 금수산 기슭의 석조 건물로 1977년 당시 김일성 주석의 65회 생일을 맞아 준공됐다. 이후 김 주석의 집무실로 사용돼 오다 199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자 시신을 안치했고, 2011년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하자 김 위원장의 시신도 안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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