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노량진역 열차 탈선…급행 운행 차질

입력 2016.05.09 (12:05) 수정 2016.05.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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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출근 시간대에 서울 노량진역에서 1호선 급행 열차가 탈선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아직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열차가 선로를 벗어났습니다.

이 열차는 용산역에서 출발해 구로역의 차량기지로 향하던 회송열차였는데 급행 구간에서 멈춰섰습니다.

이 때문에 '용산~구로' 간 급행열차 운행이 양방향 모두 중단되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구로~인천', '구로~수원' 간 급행열차와 일반 열차, KTX, 그리고 여객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고 열차에 타고 있던 기관사 1명과 승무원 1명도 다친 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열차 6번째 객차의 뒷바퀴와 7번째 객차의 앞뒤 바퀴가 선로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레일은 복구 작업을 마치는 오후 4시쯤부터 급행 열차가 정상 운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로에 이물질이 껴 바퀴가 선로 밖으로 이탈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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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호선 노량진역 열차 탈선…급행 운행 차질
    • 입력 2016-05-09 12:07:12
    • 수정2016-05-09 13:19:33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오전 출근 시간대에 서울 노량진역에서 1호선 급행 열차가 탈선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아직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열차가 선로를 벗어났습니다.

이 열차는 용산역에서 출발해 구로역의 차량기지로 향하던 회송열차였는데 급행 구간에서 멈춰섰습니다.

이 때문에 '용산~구로' 간 급행열차 운행이 양방향 모두 중단되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구로~인천', '구로~수원' 간 급행열차와 일반 열차, KTX, 그리고 여객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고 열차에 타고 있던 기관사 1명과 승무원 1명도 다친 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열차 6번째 객차의 뒷바퀴와 7번째 객차의 앞뒤 바퀴가 선로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레일은 복구 작업을 마치는 오후 4시쯤부터 급행 열차가 정상 운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로에 이물질이 껴 바퀴가 선로 밖으로 이탈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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