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추대…7차 당대회 폐막
입력 2016.05.10 (00:05)
수정 2016.05.1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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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은이 7차 당 대회 마지막 날인 어제(9일) 신설된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됐다.
북한은 또 김정은의 육성 폐회사를 끝으로 나흘 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7차 당대회를 폐막했다.
북한조선중앙TV는 어제 밤 녹화방송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제의로 김정은이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되는 장면을 공개했다.
앞서 NHK와 AP 등 외신들은 평양발로 김정은이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됐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지난 2011년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하자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취임한 뒤 이듬해 당 제1비서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당 위원장 자리에까지 등극하면서 당과 군에 절대적인 지위 구축 작업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김정은과 김영남, 황병서 외에 새롭게 박봉주 총리와 최룡해 당 비서가 선출돼 상무위원이 모두 5명이 됐다 또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리수용 외무상과 김영철 대남 비서 등 19명을 정치국 위원으로, 9명을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출했다.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정치국에 진입하지 못했다.
지난 6일 개막한 북한 노동당 7차 대회가 어제로 공식 폐막하면서 오늘은 김정은의 노동당 위원장 취임을 경축하는 대규모 군중시위와 집단체조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또 김정은의 육성 폐회사를 끝으로 나흘 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7차 당대회를 폐막했다.
북한조선중앙TV는 어제 밤 녹화방송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제의로 김정은이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되는 장면을 공개했다.
앞서 NHK와 AP 등 외신들은 평양발로 김정은이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됐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지난 2011년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하자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취임한 뒤 이듬해 당 제1비서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당 위원장 자리에까지 등극하면서 당과 군에 절대적인 지위 구축 작업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김정은과 김영남, 황병서 외에 새롭게 박봉주 총리와 최룡해 당 비서가 선출돼 상무위원이 모두 5명이 됐다 또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리수용 외무상과 김영철 대남 비서 등 19명을 정치국 위원으로, 9명을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출했다.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정치국에 진입하지 못했다.
지난 6일 개막한 북한 노동당 7차 대회가 어제로 공식 폐막하면서 오늘은 김정은의 노동당 위원장 취임을 경축하는 대규모 군중시위와 집단체조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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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추대…7차 당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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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0 00:05:38
- 수정2016-05-10 00:50:40
북한의 김정은이 7차 당 대회 마지막 날인 어제(9일) 신설된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됐다.
북한은 또 김정은의 육성 폐회사를 끝으로 나흘 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7차 당대회를 폐막했다.
북한조선중앙TV는 어제 밤 녹화방송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제의로 김정은이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되는 장면을 공개했다.
앞서 NHK와 AP 등 외신들은 평양발로 김정은이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됐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지난 2011년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하자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취임한 뒤 이듬해 당 제1비서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당 위원장 자리에까지 등극하면서 당과 군에 절대적인 지위 구축 작업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김정은과 김영남, 황병서 외에 새롭게 박봉주 총리와 최룡해 당 비서가 선출돼 상무위원이 모두 5명이 됐다 또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리수용 외무상과 김영철 대남 비서 등 19명을 정치국 위원으로, 9명을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출했다.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정치국에 진입하지 못했다.
지난 6일 개막한 북한 노동당 7차 대회가 어제로 공식 폐막하면서 오늘은 김정은의 노동당 위원장 취임을 경축하는 대규모 군중시위와 집단체조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또 김정은의 육성 폐회사를 끝으로 나흘 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7차 당대회를 폐막했다.
북한조선중앙TV는 어제 밤 녹화방송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제의로 김정은이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되는 장면을 공개했다.
앞서 NHK와 AP 등 외신들은 평양발로 김정은이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됐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지난 2011년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하자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취임한 뒤 이듬해 당 제1비서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당 위원장 자리에까지 등극하면서 당과 군에 절대적인 지위 구축 작업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김정은과 김영남, 황병서 외에 새롭게 박봉주 총리와 최룡해 당 비서가 선출돼 상무위원이 모두 5명이 됐다 또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리수용 외무상과 김영철 대남 비서 등 19명을 정치국 위원으로, 9명을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출했다.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정치국에 진입하지 못했다.
지난 6일 개막한 북한 노동당 7차 대회가 어제로 공식 폐막하면서 오늘은 김정은의 노동당 위원장 취임을 경축하는 대규모 군중시위와 집단체조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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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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